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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성문 연제구청장,‘조례 대신 직원과의 소통 데이트’

이성문 구청장 직원 340여 명에게 클라리넷 연주 선보여 젊은 감각으로 직원들과 색다른 소통시간 가져

  • 2018-10-12 18:05
  • 아시아뉴스통신=주철인 기자
이성문 연제구청장,‘조례 대신 직원과의 소통 데이트(사진제공=연제구청)

부산 연제구(구청장 이성문)은 지난 8일 취임 100일을 맞아 시상, 의례, 훈시등 기존의 조례형식을 과감히 탈피하여 구청장 & 직원 별별 공감데이트를 개최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날 소통 데이트는 경직된 공직사회의 수직문화에서 벗어나 함께 만들어가는 수평적 문화로의 전환과 일과 삶이 균형을 찾아가는 조직 문화의 새로운 패러다임으로의 전환을 위해 기획됐다.

이 구청장은 무대에 직접 올라 클라리넷도 잘 부는 멋진 남자라는 소개와 함께 안드레아 보첼리의 마이 피유 코지 론타노(Mai Piu Cosi Lontano)의 솔로 연주에 이어 클라리넷 2중주로 클라리넷티스트 김미주씨와 함께 레미제라블 OST 메들리 원 데이 모어(one day more)외 3곡을 연주하는 작은 음악회를 선보여 큰 박수 갈채를 받았다.

이어서, 소통과 공감 시간인 ‘무엇이든 물어보세요’ 코너에선 600여 직원들이 작성한 질문지를 무작위로 뽑아 즉석 답변하는 등 소통행보를 이어갔다. ‘누군가 청장님을 비난한다면’ ‘인생의 터닝 포인트는’ ‘금강산 연수를 실시해 주세요’ ‘결혼은 해야되는 건가요’ 등 젊은 직원들의 고민들이 묻어나는 질문들이 쏟아졌고 “결혼은 하는 것이 이익”이라는 유머스러한 답변도 이어졌다.

이날 선택하지 못한 질문지에 대해서는 전자게시판을 통해서 답변을 모두 남기겠다며 소통을 강조하고, 주민들의 입장에서 즉 역지사지의 입장에서 공무원들이 일 해줄 것을 당부했다.

이어 최정은 김해 클레이아크 미술관장의 「세계미술관 기행-이탈리아편」 강연을 끝으로 함께 만들어가는 우리들의 첫 번째 이야기 「구청장 & 직원 별별 공감데이트」를 마쳤다.

구는 앞으로 직원과의 소통강화는 물론 주민들과의 소통을 위한 소통위원회를 구성해 지역 현안에 대한 의견도 폭 넓게 수렴해 나갈 계획이다.

한편, 이성문 구청장은 지난 7월 1일 취임 이후 부서별로 직원 7~8명과 매일 점심식사를 함께하며 직원들과 소통의 시간을 가지고 있다. 직원들이 제안한 의견은 해당부서를 통해 개선방안을 검토하고 불합리한 조직문화를 개선하는 데 최선을 다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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