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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동원, 화제의 우산 신 회상 "닭살 돋는다고 생각 많이 했다"

  • [아시아뉴스통신] 황규찬 기자
  • 송고시간 2018-10-22 03: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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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V앱 영상 캡처)

배우 강동원이 '늑대의 유혹' 우산 신을 회상해 눈길을 끈다.

7월 20일 포털사이트 네이버 V앱을 통해 '배우what' 수다 강동원 편이 전파를 탔다.


강동원은 자신의 역대 베스트컷을 소개하는 '스틸 마이 넘버1' 코너에서 "가장자리만 봐도 알겠다. 늑대의 유혹의 우산신"이라며 웃음을 지었다.

이어 그는 "전혀 예상을 못 했다. 저 장면 찍고 되게 닭살 돋는다고 생각 많이 했다. 감독님이 되게 좋아하셨다. 전 감독님 취향인가 보다 생각했다. 예전에 '늑대의 유혹' 때 좋아해 주셨는데, 그걸 경계했다. 즐기지 못했다"고 전했다.

강동원은 "그 당시에는 거품이야, 이건 나를 좋아하는 분들이 아니라 캐릭터를 좋아하는 분들이고, 내가 여기에 너무 빠지면 중심을 잃을 수 있다고 진지했던 거 같다"라고 털어놨다.


또 "그때 상업적으로 말하면 광고도 많이 들어왔는데 안 했다. 이건 안 된다고 생각했다. '그러면 안 돼'라고 하고 이렇게 휘둘리면 안 된다고 생각했다. 성격인 거 같다. 영화에서 파생된 2차적인 이미지로 뭔가를 다시 하는 게 제 스타일이 아닌 거 같다. 빨리 다른 거로 넘어가야 하는데 그래서 다 거절했던 거 같다. 사실 후회는 되지 않는다. 지금도 잘했다고 생각한다"라고 말했다.

한편 영화 '늑대의 유혹'은 동명의 인터넷 소설을 원작으로 하고 있으며, 강동원, 조한선, 이청아의 출연으로 큰 화제를 모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