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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퍼문, 보름달보다 8배 밝게 중국 상공에 띄운다

  • 2018-10-24 19:39
  • 아시아뉴스통신=황규찬 기자
(사진=SCMP 갈무리)

2020년까지 인공 달을 지구 궤도에 띄워 밤을 환하게 비추겠다는 놀라운 계획이 중국에서 추진되고 있다.

지난 18일(현지 시간) 인민일보에 따르면 중국 쓰촨성 청두시의 청두우주과학기술 마이크로일렉트로닉스 시스템연구소의 펑우천 소장은 최근 한 정부 주최 행사에 참석해 이 같은 계획을 밝혔다.

펑우천 소장은 "수년 전부터 인공 달을 띄우기 위한 기술 개발을 해왔다"며 "이제는 충분한 기술력을 확보해 2020년 인공 달을 띄울 수 있을 것"이라고 발표했다.

그는 "예전부터 인공 달을 띄우기 위한 기술을 개발해왔다"라며 "이제는 기술력이 충분하다. 2년 뒤에는 인공 달을 띄울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연구진에 따르면 인공 달은 초대형 접시 안테나와 같은 원형 판을 단 인공위성을 말한다. 이 원형 판은 거울처럼 빛을 잘 반사할 수 있는 소재로 제작된다. 인공위성을 지상에서 발사시켜 지구 궤도에 올린 다음 이 원형 반사체를 펼쳐 태양 빛을 지상으로 반사한다는 계획이다.

구체적인 정보는 공개되지 않았지만, 인공 달은 지구 상공 약 3만6천㎞ 높이의 정지 궤도에 떠 있을 것으로 추정된다. 정지 궤도에 있는 위성은 지구의 자전 주기와 같은 주기로 공전하기 때문에 지상에서 보면 하늘에 고정된 것처럼 보인다.

인공 달의 밝기는 실제 보름달의 무려 8배나 밝을 것으로 추정되며, 달빛이 닿는 지표면은 지름 최대 80km의 면적이 될 것으로 알려졌다. 반면 일부 전문가들은 중국의 인공 달 계획을 두고 실현 가능성이 부족하다고 지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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