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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 홍콩은 미식의 천국 '그레이트 노벰버 축제'

  • 2018-11-02 18:17
  • 아시아뉴스통신=유지현 기자
홍콩 전역에서 11월 한달간 '홍콩 그레이트 노벰버 축제'가 열려 미식의 향연이 펼쳐진다.(사진제공=홍콩관광청)

홍콩관광청은 11월 한달 내내 이어지는 미식과 와인 향연 '홍콩 그레이트 노벰버 축제'를 2일 소개했다.

홍콩관광청 주최로 열리는 이번 축제에서는 우선 와인, 맥주, 시푸드, 길거리 음식의 축제가 란카이퐁, 삼수이포, 스탠리, 완차이 등 사방에서 이어진다.

완차이의 퀸즈로드 이스트 Lee Tung Avenue에서는 다양한 행사가 준비돼 있다. 오는 17일 오후 2시부터 6시까지 열리는 위스키 워크 행사에서는 간단한 간식과 함께 위스키 및 칵테일을 시음할 수 있다. 위스키 테이스팅 세미나에도 참여할 수 있으며 게임 부스와 라이브 음악은 덤이다. 입장료는 무료.

오는 18일과 24일 25일에도 같은 장소에서 오후 1시부터 7시까지 카니발 축제가 열린다. 미식을 시식하며 댄스 공연, 라이브 뮤직, 게임을 즐길 수 있다.

여행자들의 성지 란콰이퐁에서는 오는 10일과 11일 40부스 이상의 규모로 일본 전국 각지의 음료, 사케, 쇼츄, 아와모리 등을 소개하는 '란콰이퐁 재팬 카니발 2018'이 열린다. 직접 유카타를 입고 셀카를 찍을 수 있고, 일본 전통공연 및 퍼레이드도 준비돼 있다.

오는 3일과 4일 링크스 스탠리 플라자에서는 와인 앤 다인 주말 바자가 정오부터 오후 6시까지 열려 해변에서 와인과 홍콩제 맥주를 비롯한 세계 맥주를 시음해볼 수 있다.

침사추이의 마르코폴로 호텔에서는 홍콩에서 유서 깊은 독일 맥주 축제가 올해에도 어김없이 열린다. 오는 10일까지 빅토리아하버가 보이는 야외에서 독일 전통요리와 맥주를 독일 밴드의 음악과 함께 선보인다.

오션파크 홍콩 테마파크에서도 11월 한달 내내 넵튠즈 레스토랑에서 미슐랭 스타 셰프가 선보이는 스페셜 메뉴를 와인, 사케, 우메슈와 함께 제공한다.

 
홍콩이 11월 한달 미식의 도시로 변신한다.(사진제공=홍콩관광청)

무엇보다 주목할 것은 홍콩 전역의 100여 개 레스토랑이 참가해 가성비 높은 한정 스페셜 메뉴를 선보인다는 점. 홍콩이 자랑하는 미슐랭 스타 셰프의 메뉴도 다수 만나볼 수 있다.

100개 이상 레스토랑 참여한 가운데 HK$ 450 이하의 스페셜 메뉴를 선보이는 미슐랭 레스토랑 16곳을 주목할 만하다. T’ang Court, Yan Toh Heen, Tin Lung Heen, Sun Tung Lok Chinese Cuisine; Ming Court, Ying Jee Club, Celebrity  Cuisine, Jardin de Jade, Mandarin Grill+Bar, IM Teppanyaki & Wine, ÉPURE, MIC Kitchen, ON Dining Kitchen &  Lounge, Rech by Alain Ducasse, The Ocean and Tosca 등에서 만나볼 수 있다.

특히 Fook Lam Moon, Jimmy's Kitchen, The Peak Lookout 등 홍콩에서 유서 깊은 유명 레스토랑들도 이번 축제에 참가한다.

 
푹람문.(사진제공=홍콩관광청)

◆ Fook Lam Moon

홍콩 셀레브리티들이 모이는 최고의 광둥식 식당, 푹람문(Fook Lam Moon).

일찍이 “그곳 음식을 좋아해요. 가격이 비싸서 매일 가지는 못하지만요”하고 장국영이 말했던 식당이 바로 푹람문의 완차이 본점이다. 홍콩 사람들은 푹람문을 두고 ‘부자들의 카페테리아’라고 부른다. 1948년 오픈한 이래 고위 정치인과 홍콩의 재벌들, 최고의 연예인들이 즐겨 찾아온 식당이기 때문이다. 롤스로이스부터 마세라티까지 고가의 자동차들이 문전성시를 이루고, 셀레트리티의 근황을 담으려는 파파라치도 종종 출몰할 정도다.

그러나 가격이 높을까봐 지나치게 겁 먹을 필요는 없다. 맛에 비해 합리적인 가격대의 메뉴를 제법 찾아볼 수 있고, 점심의 딤섬 런치 메뉴도 여행자가 감당할 만한 가격이다. 푹람문에서는 광둥 가정식의 전통을 고수하며 아주 훌륭한 요리를 낸다. 새콤하게 버무린 목이 버섯, 입 안에서 살살 녹은 ‘푹람문스 페이머스 크리스피 치킨’, 달콤한 차슈 바비큐 등의 섬세한 풍미는 잊기 힘들 정도다. 화려한 재료들 사이 얼핏 소박해보이는 새우 돼지고기 볶음밥도 반드시 주문하자. 고슬고슬한 식감과 입 안 가득 번지는 고소한 풍미가 그저 너무 맛있다.

◆ Jimmy's Kitchen

홍콩의 지미스 키친은 1928년에 오픈한, 90년에 가까운 역사를 자랑하는 곳으로 홍콩에서 최초로 양식을 팔기 시작한 곳이다. 오래된 역사만큼 홍콩영화속에 한장면속에 들어가듯 인상적인 분위기를 간직한 식당. 홍콩인들의 추억의 상징이라고 할 수 있다.

◆ The Peak Lookout

더피크룩아웃은 빅토리아 피크에 위치한 아담한 유럽풍의 퓨전 레스토랑이다. 초록에 휩싸인 유럽식 오두막집을 연상시키며, 1947년부터 지금까지 인기를 모으고 있다. 메뉴는 매콤한 아시아 요리부터 서양식 바비큐까지 다양하다. 로맨틱한 분위기를 연출하는 야경이 유명하다

이밖에도 다양한 이벤트와 레스토랑을 '홍콩 그레이트 노벰버 축제'에서 만나볼 수 있다. 보다 자세한 내용은 홍콩관광청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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