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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스앤젤레스 국제공항 개항 90주년 맞아

국내 및 국제선 여객 지속 증가에 따라 140억 달러 규모 혁신 프로젝트 진행 중

  • 2018-11-05 12:30
  • 아시아뉴스통신=유지현 기자
로스앤젤레스국제공항 미래 모습 조감도.(사진제공=로스앤젤레스국제공항)

로스엔젤레스관광청은 로스앤젤레스 지역 관문으로 알려진 로스앤젤레스 국제공항(LAX)이 개항 90주년을 맞았다고 5일 전했다.

1928년 ‘마인스 필드’라는 이름으로 개항한 로스앤젤레스 국제공항은 90년 동안 지역의 관문 역할을 담당해왔을 뿐만 아니라 항공 역사를 고스란히 간직하고 있는 역사적 랜드마크로 알려져 있다.

개항 이래 90년이 지난 현재, 로스앤젤레스 국제공항은 세계에서 5번째, 미국에서 2번째로 이용객이 많은 세계적인 국제공항으로 성장했다. 주요 도시를 이어주는 허브 공항으로써 9개의 터미널을 통해 하루 평균 880편이 넘는 항공편이 미국 88개 도시와 해외 87개 국가로 운항한다.

이용객 수로는 지난 2017년 기준 연간 8500만명을 기록하며 전년 대비 4.5% 증가했다. 그 중 총 이용객의 약 30%에 달하는 2400만명이 국제선을 이용했고 이는 전년 대비 8.7% 증가한 수치다. 로스앤젤레스 국제공항은 여객 수요가 꾸준히 증가할 것으로 예상하고 대규모 확장 공사 및 현대화 작업을 단행하고 있다.

특히 여객 편의성과 접근성, 안전성을 한층 업그레이드하고 미래형 공항으로 거듭나기 위해 140억 달러 규모의 혁신 프로젝트를 진행 중이다. 오는 2023년 완성을 목표로 진행 중인 이번 프로젝트는 무인 열차를 도입하고 대규모 렌터카 시설이 들어서며, 새로운 터미널들을 증축할 예정이다.

또한 공항 산업의 선두주자로서 다양한 첨단 미래형 기술을 적극 도입하고 있다. 특히 브리티시 에어웨이를 포함한 일부 항공사의 경우 탑승권 없이 안면인식 기술을 이용해 항공기에 탑승할 수 있어 수속 시간이 대폭 단축됐다. 또한 수하물 처리 시스템 및 검색 시스템을 자동화해 시간 예측이 더욱 정확해지고 효율성이 향상됐을 뿐만 아니라, 체크인 수화물 검사대를 공공장소 밖에 설치해 항공사 탑승수속의 혼잡을 줄였다.

한편 공항 곳곳에 미술 및 기획 전시회와 구조물을 설치해 다양한 공용 공간을 예술 공간으로 재탄생 시켰다. 아울러 국제선 전용 터미널인 톰 브래들리 국제 터미널에서는 지역을 대표하는 브랜드 매장과 유명 스타 셰프가 운영하는 레스토랑 62곳을 만나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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