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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부 여성 신도 성폭력 의혹 목사, 30여 명의 피해자 있을 듯

  • 2018-11-07 15:10
  • 아시아뉴스통신=이채현 기자
교회의 목사가 자신이 담당하고 있는 중,고등부 및 청년부 수십명의 신자들을 대상으로 그루밍 성폭력을 저질렀다는 사실이 폭로됐다.

그루밍(grooming) 성폭력은 가해자가 경제ㆍ심리적으로 취약한 피해자에게 호감을 얻거나 돈독한 관계를 만든 후 성폭력을 가한 파렴치한 수법의 면식범 행위를 일컫는다.

수십명의 피해자가 발생한 교회는 인천시 부평구 소재 수백명의 신도들이 다니는 대형 교회로 이 교회 담임목사의 아들 김모 목사가 이 같은 짓을 저지른 것으로 알려져 더욱 충격이 크다.

김모 목사는 전도사 시절부터 목사가 된 후 까지 약 10년간 자신이 담당하고 있 중고등부와 청년부 여성들을 대상으로 그루밍 형태의 성범죄를 저질러 왔다는 것이다.

이 같은 사실이 알려지자 '김 목사를 처벌해달라'는 청와대 청원이 봇물을 이루며 8000여 명에 이르고 있다. 이 같은 사실을 세상에 알리기 위해 용기를 내 검은 마스크 등을 착용하고 기자회견을 한 여성들은 총 5명이나 나섰다.

기자회견에서 피해자들은 "김 목사의 부친 담임목사는 성범죄 사실을 덮기 위해 피해 아이들을 이단으로 몰았으며 교인들을 통해 회유하거나 외압을 가했다"고 밝혔다. 또한 김 목사의 누나도 이 사간을 무마하기 위해 나선 것으로 전해졌다.

또 김 목사는 성범죄에 대해 문제를 제기한 신도에게 "간통죄가 폐지된 마당에 나는 1000명의 여자와 자도 무죄다”라고 말한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김 목사는 지난달 15일 대한예수교장로회 합동 인천서노회에서 제명 처분을 받았으나 다른 교단에서 목사 활동을 재개 할 수 있어 교회 내에서는 "김 목사를 면직 처분해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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