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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대 교수 7억원대 연구원 인건비 유용 혐의 수사 중

  • 2018-11-07 15:22
  • 아시아뉴스통신=이채현 기자
인천대학교 교수가 7억원이 넘는 연구원 인건비를 자신이 공동관리하면서 유용했다는 고발장이 접수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7일 인천 연수경찰서는 지난 8월 인천대가 업무상횡령 및 사기 혐의로 고발한 인천대 공과대학 A교수에 대해 수사 중이다.

A교수는 지난 2013년 3월부터 올 2월까지 정부 기관과 인천대 자체 연구과제 39개를 수행하면서 연구원의 인건비를 지급하지 않고 공동 관리한 혐의로 고발됐다.

A 교수는 연구과제에 모두 53명을 연구원으로 등록한 뒤 5명을 제외한 48명의 인건비 7억5000여 만원을 지급하지 않고 공동관리한 것으로 알려졌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고시한 학생인건비 통합 관리 지침상 연구책임자는 학생 연구원에게 지급된 인건비를 회수해 공동으로 관리하거나 사용해서는 안 된 지침을 어기고 이 교수는 참여연구원의 통장과 비밀번호를 제출토록 한 후 공동관리하며 인건비 명목으로 입금된 8억2000여 만원 가운데 2억9000여 만원만 지급한 것으로 조사됐다.

A교수는 연구원들의 인건비로 일부 연구원들에게 스노보드와 아이패드 등을 사 주거나 학회에 참석한 연구원들의 항공·숙박·회식 비용 등으로 사용한 것으로 드러났으며 학교는 공동으로 관리한 인건비 사용 증빙도 투명하지 않은 것으로 판단해 법률자문을 거쳐 업무상 횡령 등의 혐의로 고발한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연수경찰서는 “A 교수에게 출석 요구설르 보냈으며  곧 소환 조사할 예정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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