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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중간선거, 트럼프 사실상 승리... 재선 가도 유리한 고지 선점

- 박지원, "트럼프 북핵 문제 해결 우위 및 차별화로 재선 캠폐인...김정은도 미래 핵 포기, ICBM 폐기, 영변 핵 사찰 수용할 것"

  • 2018-11-08 11:05
  • 아시아뉴스통신=고상규 기자
민주평화당 박지원 전 대표./아시아뉴스통신


박지원 민주평화당 전 대표는 8일 미국 중간선거 결과에 대해 사실상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승리로 재선 가도에도 유리한 고지 선점을 잡았다는 평가를 내렸다. 

박 전 대표는 이날 한 라디오 방송 인터뷰를 통해 "트럼프는 결국 반타작을 했고, 트럼프의 입장에서는 승리나 다름이 없다"며 "이제 트럼프는 대선 재선 가도를 위해서 마이웨이 할 것"이라고 결론졌다. 

이와 함께 그는 "트럼프가 하원에서는 많이 지지 않았고, 상원은 의석수를 늘렸기 때문에 대선 가도에 상당히 유리한 고지를 점했다"면서 "특히 오바마, 힐러리, 클린턴도 해결하지 못한 북핵 문제를 내가 해결하고 있다는 것에서 우위와 차별화를 통해 재선 가도로 나갈 것이고, 그렇기 땜 때문에 북미관계도 결국에는 잘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또, 미국의 북한 비핵화와 관련해선 "트럼프 입장에서 보면 대선 가도를 위해 민주당과 차별화 및 우위를 점할 수 있는 것은 북핵 문제밖에 없고, 김정은도 완전한 핵 폐기는 아니지만 최소한 미래의 핵을 포기할 것이고, 영변 핵 시설도 전문가를 데리고 가 사찰에 응하고, ICBM 문제도 정리해 줄 것"이라는 전망을 내놨다. 
 
싱가포르 센토사 카펠라호텔에서 열린 북미회담에서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합의문에 서명한 뒤 악수를 하고 있다. (신화통신/아시아뉴스통신=이정은 기자)

특히 북미 고위급 회담이 취소된 것과 관련해 박 전 대표는 "그 동안 김정은은 트럼프의 중간선거를 도와주었는데 이제 선거결과도 나왔고, 또 김영철 부위원장이 미국에 가는 기간에 트럼프는 유럽을 방북하기 때문에 만날 수가 없다"며 "트럼프의 즉흥적 상업적결정에 무언가를 기대하기 때문에 직접 만나기를 희망하는 것이고, 미국도 서두를 것이 없기 때문에 북미 간 이해관계가 맞아 떨어져서 연기된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덧붙여 박 전 대표는 "트럼프가 재선을 위해 북핵 문제에 대한 우위 및 차별화를 계속해 나갈 것이고, 중간선거 결과를 전후로 한 이러한 사정 때문에 북미 고위급회담이 연기 된 것"이라며 "크게 우려할만한 상황은 아닌 것 같다"고 보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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