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에어필립 3호기(ERJ-145) 도입식을 무안국제공항에서 9일 개최한다.(사진제공=(주)에어필립) |
호남을 기반으로 하는 항공사 에어필립이 9일 무안국제공항에서 3호기(ERJ-145) 도입식을 개최한다.
8일 에어필립에 따르면 3호기인 ERJ-145LR 기종은 2호기와 동일한 50석 규모의 항공기로, 1호기인 ERJ-145EP 보다 연료 효율성이 높아 항속거리가 더 멀고 유상탑재하중이 높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번 3호기 도입에 따라 오는 25일부터 무안-인천 노선을, 그리고 11월 28일부터 무안-블라디보스톡 노선을 취항하며, 무안-인천 노선은 하루 왕복 2회 주 14회, 무안-블라디보스톡 노선은 수·금·일 주 3회 운항할 예정이다.
이형주 에어필립 마케팅본부장은 “국제선 취항을 통해 호남을 대표하는 항공사로서 입지를 다지고 호남 지역민들의 항공 편익 증진을 위해 앞장서 나갈 계획이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항공기 추가 도입을 통해 일본, 대만 등 국제선 노선을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고 말했다.
한편 6월에 광주∼김포, 10월에 광주∼제주, 김포∼제주노선을 취항하여 순항 중인 에어필립은 2022년까지 항공기 12대를 순차적으로 도입할 예정으로 국내외 노선 확대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