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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유두석 장성군수, 슬로건 ‘군민과 함께 매력 있는 옐로우시티 장성!‘

군정방향 ‘우리나라에서 가장 경쟁력 있고 매력 있는 도농복합도시’ 만들 터

  • 2018-11-08 16:16
  • 아시아뉴스통신=조용호 기자
(사진제공=장성군청)

<월간>아시아뉴스통신(10월호 호외)이 김영록 전남도지사와 여수시, 순천시, 나주시, 해남군, 고흥군, 화순군, 영암군, 영광군, 완도군, 담양군, 장성군, 보성군, 장흥군, 강진군, 함평군, 곡성군 등 16개 전남자치단체장의 취임 100일 특별 인터뷰를 통해 각 지역의 비전 등을 들어봤다.

이에 아시아뉴스통신 광주‧전남취재본부는 <월간지>에 이어 통신사 홈페이지를 통해 도민과 국민들에게 이들 단체장의 지역비전과 정치철학 등을 전달하고자 한다.(편집자 주)

유두석 장성군수가 사계절 내내 노란 꽃과 나무가 가득하고 물과 사람이 공존하는 자연친화적인 도시를 만들어가기 위해 ‘옐로우시티 프로젝트’사업을 진행 중이다.

지난해 100만명이 찾은 ‘장성 황룡강 노란꽃잔치’가 대표적인 축제다. 특히 유 군수는 고려시멘트 부지에 광주 배후도시 기능을 할 수 있는 대규모 주택단지를 추진 중이다.

현재 고려시멘트측과 협의가 원만하게 이루어지고 있어, 성공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 이렇게 장성발전에 선두역할을 하고 있는 유 군수에게 장성의 비전을 들어봤다.

Q. 지난 지방선거에서 다시 한 번 군민의 선택을 받으셨는데, 먼저 지역민들에게 인사말씀은?

월간 아시아뉴스통신 독자 여러분, 그리고 존경하고 사랑하는 장성군민 여러분 대단히 반갑습니다. 여러분의 성원과 격려에 힙 입어서 제가 다시 장성군정을 맡게 되었습니다.

벌써 4개월 지났는데, 저에게 압도적인 지지를 보내주신 군민 여러분께 다시 한 번 존경과 사랑의 마음을 담아 감사를 드립니다.

군민만 생각하겠다는 초심을 잃지 않고 군민 한 분 한 분을 소중하게 섬기면서 더 나은 장성, 더 자랑스러운 장성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사진제공=장성군청)

Q. 지난 민선 6기 성과와 평가는?

저는 민선 6기가 장성 새 역사의 이정표를 세운 4년이었다고 자부하고 있다. 민선 6기에 장성군은 우리나라 지자체 최초의 컬러 마케팅인 ‘옐로우시티’라는 고유의 브랜드를 만들어 장성 재창조의 기반을 마련했다.

그리고 ‘장성 황룡강 노란꽃잔치’를 개최해 100만 관광객 시대를 열었다고 평가받고 있다.

아울러 장성 역대 최대 국책사업인 국립심혈관센터 설립이 문재인정부 국정운영 100대 과제에 선정됐다. 또한 전국 최초로 시행한 ‘효도권’이나 ‘토방 낮추기’와 같은 복지 정책도 군민에게 높은 점수를 받았다.

Q. 민선7기 군정방향과 주요 비전은?

민선 7기 군정방향은 ‘우리나라에서 가장 경쟁력 있고 매력 있는 도농복합도시’를 만드는 것이고, 이를 위해 민선 7기 군정목표는 ‘군민과 함께 매력 있는 옐로우시티 장성!‘으로 정했다. 그리고 ’신뢰받는 열린 행정‘, ’함께하는 맞춤복지‘, ’활기찬 도농 복합도시‘, ’풍요로운 부자농촌‘, ’찾아오는 옐로우시티‘라는 네 가지 군정방침을 통해 군정목표를 반드시 이뤄나가려고 한다.

Q. 가장 시급한 장성군의 과제라면 무엇을 꼽을 수 있는가?

장성군의 가장 시급한 과제는 여러 가지가 있겠지만 가장 중요한 것은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해 미래 먹거리를 만드는 것이라고 생각한다.

그리고 저는 장성의 미래 먹거리는 크게 세 가지라고 보고 있다. 첫 번째는 천년고찰 백양사나 전국 최대 편백나무 조림지인 축령산처럼 기존에 우리가 갖고 있는 자원의 가치를 극대화하는 것.

두 번째는 잡풀만 우거진 채 방치돼 있다가 ‘장성 황룡강 노란꽃잔치’를 통해 100만명에 가까운 관람객을 모으며 아름다운 꽃강으로 변신한 황룡강처럼 그동안 그 가치를 몰랐던 자원을 재발견하는 것.

그리고 마지막 세 번째가 문재인정부 100대 국정운영 과제에 선정된 국립심혈관센터 장성 건립처럼 기존에 없었던 가치를 새롭게 만드는 것이다. 저는 이 세 가지를 조화롭게 추진하면서 장성의 미래 먹거리를 만들어가야 한다고 생각하고 추진 중이다.
 
(사진제공=장성군청)

Q. ‘옐로우시티 프로젝트’가 무엇이고 어떤 성과를 냈는지?

‘옐로우시티 프로젝트’는 사계절 내내 노란 꽃과 나무가 가득하고 물과 사람이 공존하는 자연친화적인 도시를 만들어가는 사업이다.

자연과 환경, 경제, 문화, 관광을 비롯해 장성군의 모든 분야를 골고루 발전시켜서 주민 소득과 삶의 질을 높이는 것이라고 할 수 있다.

우리 장성은 전국 지방자치단체 최초의 컬러마케팅인 ‘옐로우시티 프로젝트’를 통해 장성 고유의 브랜드를 만들어냈다. 이제까지의 성과로는 우선 도시 전체가 정말 아름다워졌다는 것을 들 수 있다. 또 각종 사업 공모를 통해 많은 국비도 유치했다.

아울러 이 프로젝트를 통해 개최한 ‘장성 황룡강 노란꽃잔치’의 경우 100만 관광시대를 개막해 큰 화제를 모았다.

현재 민선 7기를 맞아 조직개편을 추진하고 있는데, ‘옐로우시티 프로젝트’를 전담할 미래디자인담당관이 신설된다. 이는 ‘옐로우시티 프로젝트’를 더 종합적이고 강력하게 추진하겠다는 의지의 표현이라고 할 수 있다.
 
(사진제공=장성군청)

Q. ‘옐로우시티 프로젝트’ 일환인 ‘장성 황룡강 노란꽃잔치’를 소개해 주신다면?

지금 황룡강에서 노란꽃잔치가 한창 열리고 있다. 지난해 100만 관광객이 찾아 주신 ‘장성 황룡강 노란꽃잔치’는 10억 송이의 꽃이 심어진 꽃강으로 유명세를 탔는데 올해느 더 화려하고 풍성하게 준비했다.

덕분에 벌써부터 입소문을 타고 기대 이상의 관람객들이 찾아오고 계시다. 노란꽃잔치는 황룡강변을 물들인 노란꽃들이 특히 장관이다.

작년에 찬사를 받았던 백일홍과 황화코스모스, 해바리기도 있고, 핑크뮬리처럼 색다른 꽃도 있다. 꽃축제라고 꽃만 있는 것은 아니다.

올해 새롭게 앵무새 체험관이나 꽃마차, 짚라인 코너를 마련해 체험거리를 늘렸다. 작년보다 훨씬 더 기대해도 실망을 하지 않을 것이다. 축제는 28일까지 열리니 오셔서 황룡강변에 펼쳐진 10억송이 꽃들을 즐기고 멋진 추억을 담아가기 바란다.
 
(사진제공=장성군청)

Q. 선거 당시 고려시멘트 부지에 대규모 주택단지를 짓겠다고 약속하셨는데, 어떤 구상을 갖고 있는지?

고려시멘트 부지에 광주 배후도시 기능을 할 수 있는 대규모 주택단지를 짓겠다고 약속했다. 고려시멘트가 우리 군의 경제발전에 많은 도움을 준 것은 사실이다.

하지만 이제는 기업 활동도 주민들의 삶의 질의 측면에서 고려해야 하기 때문에 우리 군의 지속가능한 미래를 위해선 시멘트공장을 폐쇄하는 것이 맞다고 생각한다. 하지만 고려시멘트는 사유재산이다. 폐쇄를 강요할 수는 없는 현실이다.

그래서 누구의 희생도 없는 문제 해결 방안을 고민하다가 광주의 배후도시 기능을 담당하는 주택단지를 만들기로 했다. 저는 건설교통부 시절에 도시계획 전문가로서 분당이나 일산 등 주요 신도시의 개발에 참여한 경험이 있다.

이런 유명한 신도시의 개발 기법을 장성의 주택단지 개발에 적용하려고 한다. 머지않은 시간에 논의기구를 조직해 상세한 일정, 절차, 방법에 대한 로드맵을 만들어갈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사진제공=장성군청)

Q. 장성군의 최대 현안은 국립심혈관센터 건립이라고 생각한다. 어떤 사업인지?

국립심혈관센터는 전국 11개 대학병원 부설 심·뇌혈관질환센터의 컨트롤타워 역할을 하는 의료기관이라고 할 수 있다.

장성 나노산업단지 인근에 33만m²(약 10만평) 규모로 건립될 예정이다. 충청도 오송과 대구에는 첨단 의료 복합단지가 있는데, 호남에는 이런 의료 클러스터가 없다.

그래서 10여년 전부터 저는 정명호 전남대 의대 교수님과 함께 지역 균형발전 차원에서 장성에 국립심혈관센터를 설립해 ‘의료 삼각벨트’를 형성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리고 지난해 7월 문재인 정부 100대 국정과제로 국립심혈관센터 장성 설립이 선정되면서 드디어 장성의 10년 숙원이 이뤄졌다.

Q. 국립심혈관센터가 설립되면 파급 효과?

고혈압, 당뇨, 치매를 비롯해 뇌심혈관질환에 걸리면 의료비 부담이 상당히 많다. 가정은 물론 나라 경제에도 부담을 안기게 되는데, 국립심혈관센터가 지어지면 공공의 영역에서 이런 부담을 줄이는 데 큰 역할을 담당할 것이다.

치유의 숲인 축령산을 국립심혈관센터와 연계해 개발하려고 준비 중이다. 계획대로 되면 장성이 우리나라뿐 아니라 전 세계가 주목하는 ‘치유도시’로 발전하는 것도 꿈은 아니라고 생각된다.

예상 사업비만 3,500억원에서 4,000억원에 이르는 큰 사업인데, 대단한 고용 창출 효과와 함께 장성 경제에도 큰 파급을 줄 거라 기대된다.

앞으로는 광주시와 전라남도, 우리 장성이 함께 법적 근거를 만들고, 토지이용계획을 확정하고, 건립자금 확보 등을 위해 노력해 사업을 가시화하려고 한다.

Q. 장성군은 ‘실버복지 1번지’라는 말을 듣고 있을 정도로 적극적인 어르신 복지 정책을 펼치고 있는데, 대표적인 실버복지 정책은?

‘효도권’과 ‘토방 낮추기’가 우리 군이 ‘실버복지 1번지’로 불리게 되는 데 결정적인 역할을 한 사업이다.

‘효도권’은 목욕탕과 미용실ㆍ이발소에서 현금처럼 이용하실 수 있는 쿠폰이다. 65세 이상 어르신들에게 5,000원짜리 쿠폰을 매달 세 장씩 지원해드리고 있다.

우리 군의 유명한 교양강좌 프로그램인 ‘21세기 장성 아카데미’ 강연을 위해 장성에 오신 이재명 경기도지사님이 트위터를 통해서 극찬하신 정책이다.

‘토방 낮추기’는 어르신들이 오르내리기 힘든 토방(마루와 마당 사이에 있는 흙으로 된 계단)을 낮춰드리는 사업이다. 작은 정책이지만 정말 자식 같은 마음으로 어르신들에게 꼭 필요한 부분을 채워드린 사업이라고 말할 수 있다.
 
(사진제공=장성군청)

Q. 민선7기에도 이런 좋은 복지 정책이 이어지고 있는지?

우리 군은 65세 이상 어르신들의 비율이 전국 수위를 다툴 정도로 초고령화 지역인 만큼 당연히 어르신들을 위한 복지정책은 계속해서 확대해 가려고 한다.

특히나 앞으로는 어르신들의 복지 체감도를 높이는 데 주력할 것이다.

구체적으로 우리 장성이 광주전남 지자체 중 유일하게 유치해 전국에서 가장 먼저 공사에 착수한 공공실버주택이 올해 말에 문을 여는데, 어르신들이 주거에서 의료, 복지를 한꺼번에 해결할 수 있는 공공실버주택이 문을 열면 장성 실버복지의 새 역사가 열릴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 시골에서는 어르신들이 경로당에서 식사를 해결하시는 경우가 많은 만큼 경로당에 식기세척기와 공기청정기를 지원할 계획이다.

아울러 어르신들에게 맞춤형 여가시설과 함께 종합적인 복지서비스를 제공해드리기 위해 노인복지관도 신축하려고 한다.

효도권의 경우에는 올해 지원 단가를 4,000원에서 5,000원으로 인상했는데, 물가상승률이라든가 목욕탕, 미용실, 이발소의 요금을 고려해 확대해가려고 한다. 앞으로도 더 세심하게 챙기면서 어르신들에게 필요한 복지 정책을 펼쳐갈 계획이다.

Q. 끝으로 군민께 하고 싶은 말씀은?

제 소망은 우리 군민 가슴 속에서 영원히 기억되는 군수가 되는 것입니다.

그러기 위해 저는 무엇보다 약속을 철저하게 지키면서 군민 여러분, 그리고 공직자와 함께 꿈과 희망이 가득하고 활기찬 옐로우시티 장성을 이룩해 나가겠습니다.

우리 장성이 화합과 번영의 큰 길을 열어갈 수 있도록 군민 여러분의 지속적이고 아낌없는 성원을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그리고 사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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