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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주 상무, 11일 대구전 승리하면 잔류 확정

  • [대구경북=아시아뉴스통신] 김철희 기자
  • 송고시간 2018-11-08 22: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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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주상무 박용지.(사진제공=상주상무)

상주 상무가 스플릿 라운드 마지막 원정경기인 대구FC와의 경기를 치르기 위해 원정길에 나선다.

KEB하나은행 K리그1 2018 36라운드는 오는 11일 오후 2시에 열린다.


이날 경기는 중계방송 일정으로 인해 오후 4시 경기에서 오후 2시로 경기 시간이 앞당겨졌다.

상주는 그동안 '대구 징크스'를 앓아왔다. 최근 10경기 전적으로 2승 4무 4패에서 알 수 있듯이 대구전 승리에 목말라왔다.

올 시즌 9라운드에서 대구를 2-1로 승리하며 징크스를 깨는 듯했으나 이어진 맞대결에서는 승리를 이어가지 못했다.


이번 36라운드는 상주에게 반드시 승리가 필요한 경기이다.

인천전 패배로 9위에서 10위로 떨어졌기 때문이다.

스플릿 두 경기 연속 득점으로 팀에게 활력을 불어넣는 윤빛가람을 주목해야 한다.

전남전 환상적인 발리슛으로 이뤄낸 결승골과 인천전에는 수비수 다섯 명을 제치고 상대 골문까지 파고들어 골로 연결하는 환상적인 골을 선보이며 에이스의 면모를 보여줬다.

최전방 공격수의 공백을 측면 공격수에서 스트라이커로 변신한 박용지가 채워주고 있다. 상주는 박용지의 발끝에 기대를 걸고 있다.

남은 스플릿 라운드는 단 3경기.

상주 선수들은 대구전 승리로 K리그1 잔류를 확정 짓겠다는 각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