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괴산시골절임배추 주문 폭주… 생산농가 ‘함박웃음’

  • [충북=아시아뉴스통신] 김영재 기자
  • 송고시간 2018-11-09 09: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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괴산군 농특산물 판촉홍보단이 지난달 28일 경기도 성남시 소재 대광사 법회에 참석해 괴산시골절임배추를 비롯한 괴산의 농.특산물 판촉활동을 한 가운데 이들과 동행한 이차영 군수(왼쪽 두 번째)가 이곳 소비자들에게 절임배추를 홍보하고 있다./아시아뉴스통신DB

충북 괴산지역 대표 농.특산물인 괴산시골절임배추의 인기가 본격적인 김장철을 맞아 치솟자 생산농가가 함박웃음을 짓고 있다.

9일 괴산군에 따르면 절임배추 본격 출하 전인 지난달부터 이미 예약 주문이 폭주하고 있다고 한다.


괴산군은 올해 절임배추 생산농가에서 지난해보다 15만박스나 많은 100만박스(20㎏들이)를 생산, 판매해 300억원이 넘는 판매고를 달성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괴산군은 괴산시골절임배추를 ‘괴산시골절임배추영농조합법인(043-833-3500)’과 온라인 쇼핑몰 ‘괴산장터(www.gsjangter.go.kr)’를 통해서 주문을 받고 있으며, 대형마트와 백화점에 입점해 판매하고 있다.

괴산군은 특히 서울 구로구청, 대구 북구청 등 전국 10여개의 자매결연지로부터 단체주문도 이미 확보한 상태다.


김갑수 괴산시골절임배추영농조합법인 대표는 “괴산시골절임배추는 품질 좋은 배추를 청정 암반수로 씻은 뒤 순수 국산 천일염으로 절여 맛과 식감이 뛰어나 전국적으로 인기가 높다”고 자랑했다.

이어 “소비자들께서는 물량이 떨어지기 전에 서둘러 주문해 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괴산시골절임배추는 지난해와 동일한 가격인 1박스에 3만원(택배비 별도)에 판매되고 있다.

괴산군은 이 절임배추 판로 확보에 소매를 걷어붙이고 있는데 이차영 괴산군수는 앞서 지난달 19일과 28일, 이달 2일 농.특산물 판촉홍보단을 이끌고 경기도 의정부시 등을 방문해 괴산시골절임배추를 비롯한 지역 우수 농.특산물을 홍보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