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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로 고시원 화재 6명 사망, 부상자 17명 위독

  • [서울=아시아뉴스통신] 윤자희 기자
  • 송고시간 2018-11-09 1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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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은 기사와 무관함./아시아뉴스통신 DB

9일 오전 5시쯤 서울 종로구 관수동에 위치한 한 고시원 3층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서울 종로소방서에 따르면 이 화재로 고시원 3층 거주자와 옥탑방 거주자 등 총 27명 중 17명이 다치고 6명이 숨졌다. 위독한 상태인 이들도 다수인 것으로 전해져 사상자 수는 더욱 늘어날 전망이다.


부상자들은 인근 병원 7곳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다.

소방당국은 3층 출입구 근처에 위치한 호실에서 불이 시작됐으며 고시원에 묵던 일용직 근로자들이 모두 잠이 든 심야 시간대에 화재가 발생해 피해가 컸던 것으로 보고 있다.

경찰은 수색 종료 직후 감식반을 투입하고 폐쇄회로(CC)TV와 목격자 확보에 들어가는 등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