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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 민 임실군수, 전 지역 수매현장 직접 찾는 농업행정 시동

  • [전북=아시아뉴스통신] 서도연 기자
  • 송고시간 2018-11-09 15: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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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산 공공비축미 건조벼 1763t 수매 돌입
 9일 심 민 임실군수가 전 지역 수매현장을 직접 찾는 농업행정에 시동을 걸고있다.(사진제공=임실군청)

심 민 임실군수가 본격적으로 시작된 2018년산 공공비축미 건조벼 수매현장을 일일이 찾아다니며 농민들과 함께하는 ‘농업행정’에 시동을 걸었다고 9일 밝혔다.
 
심 군수는 지난 6일부터 신덕면을 시작으로 관내 25개 공공비축미 수매 현장을 직접 찾아 올해 쌀 작황 및 매입상황 등을 점검하는 꼼꼼히 챙겨나가고 있다.

 
9일에도 심 군수는 관촌면과 운암면, 청웅면, 오수면에서 진행된 수매 현장을 오전 일찍부터 찾아 관계자들과 농민들의 노고를 격려했다.
 
올해 임실군 공공비축미곡 매입품종은 ‘신동진’ 1개 품종이다. 건조벼 1763t(44072가마/40kg)을 매입할 예정이다.
 
건조벼 수매에 앞서 지난 9월 27일부터 임실통합RPC에서 산물벼 배정물량 총 415t(10364가마/40kg)을 매입하고 있다.
 

특히 올해는 공공비축미 매입대상 품종 외 혼입을 막기 위해 매입대상 농가를 대상으로 벼 품종검정(표본조사)을 실시해 매입계약서에 기재한 품종과 일치 여부를 확인하고 있다.
 
올해부터는 품종 검정제 도입으로 매입 품종이 아닌 벼를 출하한 경우 5년간 매입 대상에서 제외되기 때문에 품종 확인에 각별히 유의해야 한다.
 
매입가격은 수확기(10월~12월) 전국 산지 쌀값 평균가를 기준으로 결정된다. 매입대금은 농가가 수매한 달의 말일에 중간정산금(3만원/포대)을 지급하고 최종정산은 최종 매입가격을 확정하여 연말까지 지급할 계획이다.
 
군은 적기 출하해 매입기간 내 전량 매입할 수 있도록 협조를 당부하고 있다.
 
심 민 군수는 “갈수록 고령화되는 어려운 농촌현실과 더욱이 올해는 지독한 폭염까지 겹쳐 농사환경이 너무도 열악했는 데도 애써주신 농민들의 노고에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우리 지역 농민들이 일궈낸 귀한 결실이 제대로 보장받을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농업인 월급제와 농기계 임대사업 등 다양한 농업정책을 차질없이 추진해 농민이 살기좋은 임실을 만들어가는 데 더욱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