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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서남부 겨울여행지 바덴뷔르템베르크·블랙포레스트하이랜드

  • [서울=아시아뉴스통신] 유지현 기자
  • 송고시간 2018-11-09 15: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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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ohenzollern 성의 겨울.(사진제공=바덴뷔르템베르크 주 관광청)

독일관광청과 독일 서남쪽의 바덴뷔르템베르크 주 관광청, 호흐슈바르츠발트(블랙포레스트하이랜드) 관광청이 최근 서울에서 미디어 네트워킹 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네트워킹을 통해 건강에 좋은 기후를 느낄 수 있는 그림 같은 풍경의 여행지와 레드 인클루시브 카드로 방문 할 수 있는 100개 이상의 관광지를 소개하는 시간을 가졌다.


 
수잔네 슐룽(Susanne Schlung) 바덴뷔르템베르크 주 관광청 마케팅 디렉터./아시아뉴스통신=유지현 기자

바덴뷔르템베르크주는 자동차 산업의 중심지 슈트트가르트로 유명하다. 포르쉐박물관, 벤츠박물관 등 볼거리가 즐비하고, 70여개에 달하는 독일에서도 가장 많은 미슐랭 레스토랑을 보유하고 있다.

특히 겨울철 여행에서는 바덴뷔르템베르크 주 전역에서 열리는 수백 개 크리스마스마켓을 방문해보는 묘미를 즐길 수 있다. 초대형 와인통 안에 마련된 숙소에서의 이색 숙박과 비행선을 타고 콘스탄스 강을 유람하는 경험은 다른 곳에서는 즐길 수 없는 바덴뷔르템베르크의 매력이다.

 
티티제 호수 주변 풍경.(사진제공=블랙포레스트하이랜드 관광청)


바덴뷔르템베르크 주에 속한 블랙포레스트 하이랜드는 슈트트가르트와 취리히에서 차로 약 1시간 30분 거리에 위치해 있다. 역사적인 도시 프라이부르크에서 30킬로 이내에 있다. 블랙포레스트의 가장 높은 산이자 지붕인 1498미터의 펠드베르크, 세계적으로 유명한 티티제 호수, 블랙포레스트 지역에서 가장 큰 호수 슈르흐제, 700미터부터 1500미터까지 독일에서 가장 큰 협곡 부타흐까지 수많은 관광지가 있다.

특히, 블랙포레스트 하이랜드 지역의 400개 이상의 숙박 업체에서 2박 이상 투숙할 경우 제공하는 레드 인클루시브 카드를 주목할 만 하다. 이 카드로 티티제 호수의 보트 크루즈, 팰드베르크의 케이블카, 슈바르츠발트 바데파라다이스 워터파크 입장 등 100개 이상의 액티비티를 무료로 즐길 수 있다. 겨울 시즌에는 스키 패스로 다양한 슬로프와 컨트리 스키를 경험할 수 있다. 2018년부터는 두 개의 관광지 타츠마니아 뢰프링겐 동물원과 렌츠킬쉐의 어드벤처 골프 파크가 새롭게 추가됐다. 이뿐만이 아니라 E-카 쉐어링으로 100% 전기로만 움직이는BMW i3를 무료로 렌트해 블랙포레스트 하이랜드 지역을 여행할 수 있다. 

또, 블랙포레스트 하이랜드 지역에서 숙박하는 동안 KONUS 게스트 카드로 버스와 기차 등 교통수단을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톨쓴 루돌프(Thorsten Rudolph) 블랙포레스트 하이랜드 관광청 CEO./아시아뉴스통신=유지현 기자

뻐꾸기 시계의 고향 블랙포레스트 답게 '쿠쿠스 네스터'라 불리는 아파트먼트 숙박도 이색체험으로 추천한다. 1000개 이상의 개인 아파트먼트가 있으며 내부는 지역 장인이 현지의 재료로 만든 자연친화적인 물건들로 꾸며져 있다. 1박에 두 사람 기준으로 89유로부터 이용가능 하다. 

블랙 포레스트 하이랜드에서는 다이닝, 신선한 지역 요리, 전통 스낵, 프랑스 스타일의 미식요리를 맛볼 수 있는 레스토랑, 소박한 펍, 까페 또는 오두막 등이 있다. 1966년부터 계속 미슐랭 1스타를 받은 아들러 구르멧 레스토랑도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