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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관광청 "비행기 타고 환상의 오로라 감상해보세요"

  • [서울=아시아뉴스통신] 유지현 기자
  • 송고시간 2018-11-09 16: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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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행기에서 보는 오로라.(사진제공=캐나다관광청)

캐나다관광청은 캐나다 유콘 준주의 화이트호스에서 비행기를 타고 상공에서 오로라를 볼 수 있는 ‘오로라 360’ 여행이 올해에도 선보인다고 9일 전했다.

오로라 360은 전 세계에서 유일하게 오로라 오발 내 이륙하는 항공편으로, 비행기 이륙 직후 창문 너머로 눈 앞에 펼쳐지는 오로라를 관측할 수 있다. 


오로라360은 기상 상태에 따라 오는 2019년 2월 7일 또는 8일에 이륙할 예정이다. 비행기를 타고 3만6000피트의 상공에 올라 구름 위에서 그 어떠한 시야 방해물 없이 오로라를 관측하는 이 상품은 상공 위에서의 오로라를 경험할 수 있는 이색적인 경험을 제공하며, 전세계에서 오직 80명만이 구매가 가능하다.

기내에서 승무원의 도움을 받으며 여유롭게 오로라를 감상하는 동시에 유콘 브루어리의 진을 음미하고 유명 캐나다 오로라 사진작가 닐 젤러(Neil Zeller)가 함께 탑승해 사진 촬영을 도와줄 예정이다.

캐나다 유콘 준주는 옐로나이프와 더불어 환상적인 오로라 경관을 선사하는 오로라 관측 장소로 세계적 명성을 자랑하는 곳이다. 웅장한 산봉우리들과 함께 오로라를 감상할 수 있으며 다양한 야생 동물을 만나볼 수 있다는 점이 큰 특징으로, 밤에는 오로라 360을 타고 오로라를 구경했다면 낮에는 경비행기를 타고 마치 겨울왕국에 온 듯한 설경을 볼 수 있다. 이외에도 따뜻한 야외 온천에 잠겨 오로라를 감상하거나 호반의 롯지에 머물면서 마음 가는 대로 하늘을 올려보는 등 여러가지 방법으로 오로라 감상이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