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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진서 펼치는 鐵人들의 향연

  • [대구경북=아시아뉴스통신] 남효선 기자
  • 송고시간 2018-11-09 20: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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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11일 구산해수욕장서 '제15회 전국 울진트라이애슬론대회'
10~11일 경북 울진군 기성면 구산해수욕장 일원에서 '제15회 전국 울진트라이애슬론대회'가 열린다. 사진은 지난해 대회 모습.(사진제공=울진군)

전국의 철인(鐵人)들이 경북 울진에서 인간 한계에 도전하는 아름다움을 선사한다.

울진군(군수 전찬걸) 기성면 구산해수욕장에서 10일과11일 이틀간 펼쳐지는 '제15회 전국 울진트라이애슬론대회'가 그 것.


이번 대회는 동호인부와 고등부는 수영 1.5km(기산해수욕장 앞 해변), 사이클 40km(기성~평해 도로), 달리기 10km(기성해안도로)의 올림픽 코스로, 중등부와 초등부는 단축코스로 펼쳐진다.

지난 2001년부터 개최돼 해를 거듭할수록 전국의 철인과 가족들이 함께 하는 ‘전국적 행사’로 자리잡은 이번 대회에는 전국에서 달려 온 철인과 가족 등 300여명이 참가해 기량을 발휘한다.

동해의 아름답고 푸른 바다를 가르고, 바람을 헤치며 질주하는  전국 울진트라이애슬론대회는 “역경에 부딪혀서 고난을 극복해 본 적이 없는 사람은 자신의 참된 노력을 알지 못한다”는 말처럼  철인들의 강인한 체력과 인내력을 바탕으로 진취적인 자신감을 키우고 우정과 화합을 나누는 축제의 장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전찬걸 군수는 "지난 대회 운영의 경험을 살려 준비에 철저를 기하고 대회를 성공적으로 치러 트라이애슬론대회(철인3종 경기)의 메카로 거듭 나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