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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진구, 공중화장실 몰래 카메라 근절 총력

  • [부산=아시아뉴스통신] 주철인 기자
  • 송고시간 2018-11-09 21: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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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진구, 공중화장실 몰래 카메라 근절 총력(사진제공=부산진구청)

부산 부산진구(구청장 서은숙)는 지난 6일 공중화장실 몰래 카메라 근절을 위하여 카메라 탐지기(전파탐지기·렌즈탐지기)를 관리부서와 20개동 주민센터에 지급하고 관리교육을 실시했다고 9일 밝혔다.

카메라 탐지기의 보급은 공중화장실 내 불법촬영 관련 범죄가 급증함에 따라 여성의 공중화장실 이용에 따른 불안과 공포감을 덜어주고 안전한 공중화장실 조성을 위해 마련되었다.


구는 부산진경찰서, 시설관리기관 등과 합동점검반도 운용할 계획이다. 관리부서와 동 주민센터에서도 공중화장실 8개소, 개방화장실 221개소를 수시로 점검한다.

몰래 카메라 탐지 장비도 대여할 예정이다. 11월 12일부터 관내 대형건물, 상가, 숙박업소, 요식업소 등의 건물주 또는 주민에게 탐지기 무료 대여 서비스를 시행한다. 탐지기가 필요한 경우 구청 청소행정과 또는 동 주민센터에 신청을 하고 3일 이내에 반납하면 된다.

구 관계자는 “이용객이 많은 공중화장실, 개방형 화장실을 수시로 점검하여 안전한 공중화장실 문화가 정착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