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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순신장군배·프로암 요트대회 ‘성료’

  • [경남=아시아뉴스통신] 양성옥 기자
  • 송고시간 2018-11-13 2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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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8일 경남 통영시 한산도해역에서 이순신장군배 국제요트대회가 열리고 있다.(사진제공=경남요트협회)

경남 통영시에서 펼쳐진 각종 요트대회가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이순신장군배 국제요트대회 조직위원회(조직위)는 지난달 26일부터 28일까지 통영 죽림만 프로암 요트대회와 이번달 7일부터 11일까지 ORC 국제크루저급 요트대회인 이순신장군배 국제요트대회를 성황리에 마쳤다고 13일 밝혔다.


통영시는 RC요트와 딩기, ORC 국제크루저 등에서 9개국, 총 93척, 600여명의 선수들이 참가한 이번 대회를 통해 요트 도시로서의 면모를 과시했다. 

조직위는 본 경기뿐만 아니라 요트 팔찌 만들기 등 다양한 해양관련 체험부스를 마련하고 선수들을 위한 마린용품 홍보부스를 설치해 큰 호응을 받기도 했다.

또 시민들이 눈앞에서 직접 요트경기를 관전할 수 있도록 범선과 크루저요트 무료체험 행사도 가졌다.


특히 경기 수역 분산과 조직위 자체 안전상황실 운영과 더불어 통영해양경찰서와 통영소방서, 통영소방서, 통영VTS, 통영수협 통신국 등 네트워크를 구축해 안전하고 성공적인 대회를 만들기 위해 만전을 기했다.

조직위 구길용 경남요트협회장은 “이순신장군배 국제요트대회는 다양한 국적을 가진 선수들이 함께한 우정과 화합의 장”이라며 “내년에는 더욱 내실 있는 준비를 통해 아시아를 넘어 세계적인 요트대회가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ORCⅠ우승은 한국의 ‘VIKIRA’가 ORCⅡ에서는 러시아에 ‘RATE’가 차지했다.

청소년 RC요트대회 초등부에서는 우승 진혜정(제석초), 준우승 김동주(제석초) 어린이가, 중·고등부에서는 우승 이민제(동원중), 준우승 아채훈(이하 통영중) 학생이 차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