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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5월 음주운전 적발 이학주, “크게 후회하고 깊이 반성”

  • [아시아뉴스통신] 황규찬 기자
  • 송고시간 2018-11-14 17: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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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학주 음주운전 사실이 적발돼 갑론을박이 뜨겁다. (사진=스포tv)

[아시아뉴스통신 = 황규찬 기자] 이학주 선수에 대한 관심이 뜨겁다.

프로야구 삼성 라이온즈 2019년 신인 이학주(28)가 2017년 5월 음주운전을 하다 적발된 사실이 밝혀졌기 때문.


각종 보도에 따르면 삼성은 “현재 일본 오키나와에서 마무리 훈련 중인 이학주에게 연락해 과거 음주운전을 한 사실을 확인했다”고 전했다.

이 같은 발표 뒤 이학주 키워드가 온라인을 강타하고 있다. 연예가에 이어 스포츠계도 음주운전 이슈가 논란을 부채질하고 있는 것.

이학주 이름은 당초 거론되지 않고, 이니셜로, 익명으로 보도가 됐다. 결국 삼성 측은 이학주에게 구단 입단 전, 음주운전 적발 사실이 있는지를 물었고, ‘그렇다’는 취지의 답변을 받은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이후 이학주는 주요 포털 상위권에 올랐으며 야구팬들의 비판이 이어지고 있다.


신인인 이학주는 삼성에 입단하기 전, 이 같은 음주운전을 저질렀다. 삼성에 입단한 뒤 음주운전을 저지른 건 아니라는 의미다.

하지만 삼성측이 이학주 선수를 영입하는 과정에서 음주운전 사실을 정말 모르고 영입했는지가 의문으로 남고 있다. 또 이 같은 사실을 전혀 모르고 영입했다면 이 또한 영입과정에 일정부분 오류가 있는 것 아니냐는 지적으로 이어지고 있다. 즉 다른 사회적 중대한 범죄를 저지른 일반인도 영입이 가능하다는 의미로 해석될 수 있기 때문이다.

이학주는 사과했다. 논란을 빨리 마무리하기 위한 의도로 보인다. 하지만 정치권과 연예계, 그리고 프로 스포츠계에도 음주운전이 이슈화되면서, 음주운전 후폭풍은 당분간 삼성구단을 당혹스럽게 할 전망이다.

이학주 선수는 현재 구단 홈페이지에서 검색이 안되고 있어 그 배경에 관심이 뜨겁다.

한편 이학주는 구단을 통해 "크게 후회하고 있고, 깊이 반성한다"고 밝힌 것으로 전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