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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1963 문화공간 국제교류전 재:생 개막

  • [부산=아시아뉴스통신] 하영국 기자
  • 송고시간 2018-11-14 18:22
  • 뉴스홈 > 사회/사건/사고
- 오는 17일부터 내달 23일까지 F1963 석천홀에서 개최
- 영국 발틱현대미술센터, 대만 피어-2, 일본 뱅크아트1929 등 문화재생공간 교류전시 개최
- 아카이브 전시, 강연, 시민 체험 프로그램 운영, 문화재생의 의미 되짚어보는 계기 마련
F1963 문화공간 국제교류전 행사 포스터(자료제공=부산시청)

부산시와 부산문화재단은 오는 17일부터 내달 23일까지 F1963 석천홀에서 F1963 폐산업시설 문화공간 국제교류 재:생 전시를 개최한다고 14일 밝혔다.
 
올해 마지막 F1963 기획전이 될 이번 전시회는 부산시와 부산문화재단이 지난 2017년도 문화교류 협약 체결 후 교류중인 해외 폐산업시설 문화재생공간들을 통해 생명을 다한 폐산업시설들이 문화공간으로 재탄생되는 다양한 모습을 살펴보고자 마련됐다.

 
3가지 섹션으로 구성된 재:생 전에는 발틱현대미술센터(영국 게이츠헤드), 뱅크아트1929(일본 요코하마), 피어-2(대만 가오슝), 쿨트르 타르넷, 뉴 셸터 플랜, 파브리켄(덴마크 코펜하겐 대안공간) 등 관련 시설들이 참가하며, 갈유라 김동찬 김원진 박상덕 란디‧카트린 정윤선 조영주 마루야마 준코 창 치청 다카하시 케이스케 청 훠이린 등 12명의 국내·외 작가들의 작품을 선보이게 된다.
 
작품 전시 외에도 폐산업시설 문화공간에 대한 자료도 다양하게 비치해 관람객들에게 유익한 정보를 제공하며, 주말에는 시민 참여가 가능한 강연회, 체험 프로그램 등도 준비되어 있어 문화재생에 대해 친숙하게 다가갈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다.
 
재:생전은 무료 전시이며, 매주 화요일에서 일요일까지 오전 10시에서 오후 6시까지 운영된다. 자세한 사항은 부산문화재단과 F1963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F1963 사업단(☎051-754-0431~4)으로 문의하면 된다.
 

한편, F1963은 와이어 생산 공장이었던 옛 고려제강 수영공장을 문화로 재생시키고자 조성된 복합문화공간으로서, 전국 최초로 민관이 협업해 문화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최근 2018 대한민국 공간문화대상 최우수상을 수상(부산광역시)하는 등 부산의 주목받는 문화재생 공간이기도 하다.
 
oxsan7247@daum.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