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지방경찰청 청사/아시아뉴스통신=변병호 기자

강원경찰청 여성청소년과에서는 양구군에서 10대 여중생을 성폭행한 혐의로 중․고 남학생 11명과 성인남성 A씨 등 총 12명을 검거해 5명을 구속하고 7명을 불구속했다고 15일 밝혔다.

경찰청에 따르면중고생 11명은 지난해 5월부터 올해 7월까지 여중생인 피해자를 성폭행한 혐의로 구속된 A씨는 아동복지법위반 혐의이다

이에 경찰은 피해자 아버지의 신고로 수사 착수해 피의자 12명을 모두 특정하고 증거자료를 확보하는 등 피의자 전원 혐의를 입증했다.

한편 강원경찰청에서는 “향후 아동, 청소년, 장애인 등 사회적약자 대상 성폭행 사건에 대해서 구속 등 엄정 수사할 방침이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