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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고)가정폭력, 모두의 관심과 도움이 필요

  • [강원=아시아뉴스통신] 변병호 기자
  • 송고시간 2018-11-15 14: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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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 영월경찰서 경무계 최성연 순경(사진제공=영월경찰서)

최근 강서구 주차장 전처 살인사건으로 인해 가정폭력과 관련해 국민들의 관심이 높다.

가정폭력 사건 통계수치를 보면 해마다 증가하고 있지만 피해자를 위한 제도들에 대해 잘 알지 못하고 있는 현실이다.


또 가정폭력하면 가정 내의 문제라 생각에 주변에 알리지 않거나 신고하기를 어려워한다.
 
가정폭력은 반복적으로 일어나고 은밀하게 일어나는 특징이 있다.

그리고 가정폭력이 일어나도 자식들을 생각해 참는 경우가 많고 보복성 때문에 신고하기를 꺼려한다.


하지만 가정폭력이 발생하게 되면 점점 상황은 심각해져가며 악순환이 지속된다.

따라서 주변 이웃, 지인을 통해 알리거나 112신고, 여성긴급전화 1366를 통해 문제를 적극적으로 해결해야 한다.

가정폭력 피해자를 위한 지원 제도로 가정폭력 발생 시 가해자와 피해자 분리를 위해 보호시설 입소를 지원해준다.

가정폭력 전담경찰관과 여성긴급전화(1366)를 통해 상담이 가능하고 이주여성을 위한 다누리콜센터(1577-1366)가 있다.

또 대한법률구조공단(132), 한국가정법률상담소(1644-7077)에서 무료로 법률지원을 받을 수 있다.

가정폭력은 더 이상 가족 내부의 문제가 아니며 감추거나 참아서 해결될 사안이 아니다.

가정폭력은 엄연히 범죄이기에 신고와 상담 등 적극적인 조치를 취해야한다.

이를 위해 우리는 가정폭력에 대해 보다 많은 관심과 도움을 통해 해결해 나가야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