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톨릭인천교구(교구장 정신철 요한세례자) 만수1동성당 감사음악회 포스터 사진 앞줄 왼쪽부터 박수종 스테파노 보좌신부, 김현태 루카 주임신부, 김옥란 엠마 수녀, 조기영 파비아노 삼위일체성가대 지휘자 등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아시아뉴스통신=김태일 기자

가톨릭 인천교구 만수1동성당(주임신부 김현태 루카)에서는 본당 설정 30주년 기념 감사음악회가 열린다.

만수1동성당은 오는 24일 토요일 오후 7시 본당 대성전에서 700여 명의 신자 및 지역주민들이 참여한 가운데 감사음악회를 실시할 예정이다.
 

가톨릭 인천교구 만수1동성당 본당 설정 30주년 기념 감사음악회 반주자 조혜윤 나탈리아./아시아뉴스통신=김태일 기자

이날 열린 본당 설정 30주년 기념 만수1동성당 감사음악회는 본당 삼위일체성가대 지휘자 조기영 파비아노(바첼악기 대표)의 지휘로 조혜윤 나탈리아 반주자의 감미로운 음반의 선율이 선 보이게 될 예정이다. 

삼위일체성가대 이필원 마태오 단장은 "이번 본당 설정 30주년 기념 감사음악회 무대는 올 여름 뜨거운 땀방울을 식히며 꾸준히 연습해 닦은 실력으로 신비롭고 아름답게 빛나는 감동적인 하모니가 신명나는 무대를 만들어 갈 것으로 예상된다"는 포부를 밝혔다. 

조기영 지휘자는 "항상 삼위일체성가대를 사랑해주시고 물심양면으로 지원해 주신 주임신부님을 비롯한 모든 신자분들에게 감사한 마음으로 작은음악회를 마련했으니 모든 분들이 예술회관을 찾아 잠시 쉬는 여가의 마음으로 영육간의 쉼터가 되는 무대가 됐으면 한다"는 바램을 말했다.


김현태 루카 주임신부는 "30년 긴 세월의 역사를 담은 본당에서 이를 기념하는 가톨릭평화방송(cpbc) TV 프로그램 ‘우리본당 노래자랑’이 최근 전국으로 방영된데 이어 또 삼위일체성가대에서 신자들과 주변 이웃을 위해 감사음악회를 열게 되어 무한히 기쁘다"며 "이번 감사음악회의 무대에 선 단원들의 준비된 실력을 전 신자는 물론 지역주민 등 많은 분들에게 보여 드리고 싶다. 많은 분들이 참석하시어 더욱 훌륭한 자리가 되도록 함께 빛 내주시면 감사하겠다"라는 당부의 말을 전했다.

한편 평소 음악을 좋아하는 김현태 루카 주임신부의 깜짝 출연이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