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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억대 사기 범행 이후 해외 도피 40대, 9년 만에 구속

  • [부산=아시아뉴스통신] 주철인 기자
  • 송고시간 2018-11-20 11: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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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연제경찰서 (사진제공=연제경찰서)


중고 외제 스포츠카를 저렴하게 수입해 주겠다고 속여 2억원을 가로채 외국으로 달아난 40대가 국제 공조수사로 9년 만에 경찰에 붙잡혔다.

부산 연제경찰서는 A(42)씨를 사기 혐의로 구속했다고 20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외제차 수입대행업체를 운영하면서 2009년 7월 17~30일 B(41)씨에게 '중고 외제 스포츠카를 2300만원에 수입해 3~5개월 뒤에 인도하겠다'고 속이는 수법으로 모두 5차례에 걸쳐 2400만원을 가로챈 혐의를 받고 있다.

A씨는 B씨가 자신을 고소하자 태국으로 도주한 이후 도피생활을 했고, 경찰은 A씨를 지명수배했다.

경찰은 최근 국제공조 수사를 통해 강제추방된 A씨를 붙잡아 구속했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