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 전북 군산시 새만금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된 “제17회 한중일 환황해 경제·기술교류회의”에 새만금개발청이 참가해 새만금을 소개하고 있다.(사진제공=새만금개발청) |
20일 새만금개발청(청장 이철우)은 전북 군산시 새만금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된 “제17회 한중일 환황해 경제·기술교류회의”에 참가해 새만금을 소개하고, 투자유치 활동을 펼쳤다고 밝혔다.
이날 회의에는 ‘지역 간 교류의 촉진, 이노베이션을 통한 신산업·신시장의 창출’을 주제로 한중일 정부, 지자체, 경제단체, 기업 등에서 약 300여명이 참석해 3국 간 다양한 경제·기술교류 방안을 논의했다.
새만금개발청은 이번 행사의 일부인 “환황해 산업단지·특구 협력포럼”에서 새만금 산업단지의 투자환경 및 투자유치 전략, 중점 추진사업 등을 소개했으며, 한중일 3국 산업단지 건설 및 운영, 투자유치 관련 다양한 경험을 공유하고,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아울러 새만금 수변도시, 신시-야미관광지구 및 관광레저용지 1, 2지구 조성계획 등 새만금 관광 활성화를 위한 추진방안을 설명하고, 한중일 관광 네트워크 구축, 새만금 한중일 문화관광단지 조성 등 한중일 협력방안을 제안했다.
배호열 개발전략국장은 포럼 축사를 통해 “새만금 사업은 대규모 산업단지와 관광단지 조성, 수변도시 개발 등이 함께 추진되는 종합개발사업으로 국내외 기업투자가 활발하게 이루어질 수 있도록 투자기업에 대한 지원을 확대하겠다”라고 밝혔다.
아울러 “한중일 경제협력의 새로운 모델이자, 대한민국의 미래 성장 동력이 될 새만금에 적극적으로 투자해 달라”고 요청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