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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물 누수’ 제천 의림지역사박물관 개관 연기

  • [충북=아시아뉴스통신] 정홍철 기자
  • 송고시간 2018-11-21 1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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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자보수 공사완료 이후에 개관식은 별도로
충북 제천시 의림지 역사박물관 조감도./아시아뉴스통신DB

문도 열기 전에 건물 누수가 발생한 충북 제천시 의림지역사박물관이 개관을 연기하고 하자보수에 나설 방침이다.

21일 이영희 제천시 행정복지국장은 제천시청 브리핑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 같이 밝혔다.


이영희 국장은 “먼저 의림지 역사박물관 건립과 관련해 시민여러분께 심려를 끼쳐 드려 죄송하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의림지 역사박물관 외부 누수 현상발생으로 개관에는 큰 문제가 없는 것으로 판단된다”면서도 “우리시는 의림지 역사박물관 건물 누수현상 발생 등과 관련해 시민여러분과 시의회, 언론 등에서 제기한 의견을 수렴해 당초 22일로 예정했던 개관식을 하자보수 이후에 개최키로 결정했다”고 말했다.

이 국장은 “외부전문가와 시공사, 감리사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설계도서 검토 및 누수발생 현장 조사를 실시하고 조사결과를 바탕으로 시공사와 감리사 책임 하에 하자보수를 완벽하게 실시하도록 하겠다”며 “이를 위해 공사 당시 감독공무원을 의림지 역사박물관에 상주 시켜 하자보수 공사를 완료하도록 즉시 조치하겠다”고 말했다.


의림지 역사박물관 개관식은 하자보수 공사완료 이후에 별도로 정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