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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창군·평창군의회, 지역발전 협력···관광사업 유치 등 힘 모아

  • [강원=아시아뉴스통신] 변병호 기자
  • 송고시간 2018-11-21 10: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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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창군·평창군의회 경남 거제시와 전남 구례군 지역 견학 모습.(사진제공=평창군청)

강원 평창군과 평창군의회가 지역발전을 이끈 성공사례를 벤치마킹해 동계올림픽 후 평창군의 새로운 성장동력을 발굴, 20~21일 경남 거제시와 전남 구례군 지역을 견학하고 돌아왔다.

군에 따르면 이번 벤치마킹에는 장문혁 평창군의회 의장을 비롯한 이주웅, 박찬원, 지광천, 심현정, 이명순 의원과 유동근 평창군 기획감사실장, 한윤수 문화관광과장, 김상래 기술지원과장, 김진용 허가과장 등 19명이 참여해 구례군청과 구례자연드림파크, 거제자연예술랜드 등을 돌아보며 관광사업 운영과 산업시설 조성 사례를 공유했다.

  
구례자연드림파크는 친환경유기식품을 만드는 혁신적인 식품산업 클러스터로 기업, 연구소, 물류시설, 인증센터가 한 곳에 모인 단지 안에 체험 공간과 문화시설까지 갖춰 6차산업을 실현한 복합형 테마파크이다.
거제자연예술랜드는 수석, 동·서양란, 석부작 등 자연을 소재로 한 예술작품을 전시한 자연테마공원으로, 설립자인 능곡 이성보가 평생 수집한 5톤트럭 200여대의 수집품을 고향에 전시해 전국적인 관광명소를 만든 곳으로 유명하다.

이와 관련 평창군과 평창군의회는 이번 방문 내용을 토대로 지역에 6차 산업을 이끌 산업 모델을 고민하고 새로운 형태의 관광사업 유치와 일자리 창출로 지역경제 활성화의 기틀을 마련하는데 협력한다는 계획이다.

또 평창군의 사업유치 및 업무추진 시 우수사례를 적극 활용하고 농촌의 창조경제 기반 구축을 위해 각종 사업유치에도 능동적으로 나서서 검토하겠다는 입장이다.


한편 장문혁 평창군의회 의장은 “구례군의 경우 농공단지 전체를 한 기업에 분양하고, 이름도 자연드림파크 바꾸는 등 과감한 유치 전략이 성공의 요소로 보이며 일자리 창출을 통해 지난 6년간 소폭이지만 꾸준히 인구 증가세를 보인 것이 고무적이다”며“이번 벤치마킹을 통해 기존 관광산업 유치와 산업단지 조성의 틀을 벗어나 완전히 새로운 형태의 일자리 창출이 필요하다는 점을 절실히 느꼈으며 우수사례 뿐 아니라 운영의 미흡한 점까지 공부해 지역 발전을 위한 관광산업 유치와 복합형 테마파크 조성 시 적용할 예정이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