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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해찬 "부당한 국정조사, 엄격한 기준으로 대해야"

  • [서울=아시아뉴스통신] 김한나 기자
  • 송고시간 2018-11-21 1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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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해찬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지난 19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모두발언하고있다./아시아뉴스통신=윤의일기자

이해찬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21일 국회 파행과 관련해 "부당한 국정조사에 대해서는 엄격한 기준으로 대했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이 대표는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국회가 파행을 거듭하고 있다"며 "오늘 원내대표가 야당과 대화를 해서 국회가 파행되지 않도록 해달라"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예산심사 기일이 2주도 안 남았는데 야당들이 국회에 참여하지 않아서 예산심사가 사실상 거의 안 되고 있다"고 비판했다.

민주당은 전날 야4당이 요구한 고용세습 국정조사를 받아들이는 대신 예산 심사를 포함해 국회를 정상화하는 방안을 수용하기로 가닥을 잡고 내부 조율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또 이 대표는 "전반적으로 경제가 어려운 것은 사실이지만 너무 비관적으로 보는 것은 좋지 않다"며 "경제는 저성장 기조에 들어왔지만 안정된 측면도 있다"고 지적했다.


그는 22일 '경제사회노동위원회'가 발족하는 것에 대해 "민주노총은 참여하지 않지만 한국노총이 참여해 경제의 어려움을 극복해 나갈 수 있는 좋은 대화와 개선이 모처럼 이뤄진다고 생각한다"고 강조했다.

전날 연평도 방문과 관련해선 "연평도 주민들이 제시한 식수 공급 문제는 인천시가 바로 해결하기로 약속했고, 요양원을 만든다거나 그런 것은 수요조사를 해서 검토하도록 하겠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