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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안군, AI·구제역 선제적 대응 박차

  • [전북=아시아뉴스통신] 서도연 기자
  • 송고시간 2018-11-21 14: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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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금농가 휴지기제 준수 등 방역관리 강화
 전북 진안군 AI·구제역 선제적 대응.(사진재공=진안군청)

전북 진안군이 겨울철 전염병인 AI‧구제역 발생 예방을 위해 선제적 대응에 적극 나서고 있다고 21일 밝혔다.

군은 최근 충남 홍성 소재 양돈농가에서 NSP항체(야외바이러스 감염항체)가 검출되고 도내 정읍·군산지역 야생조류 분변에서 AI 항원이 검출 되는 등 질병 발생 위험성이 고조됨에 따라 현장 방역을 강화할 방침이다.


AI 발생이 취약한 산란계·종계·종오리 농가에 대해 전담공무원을 지정하고 산란율, 폐사체 발생, 임상증상 유무 등 일일 예찰에 힘쓰고 있다. 공수의를 통해 현장 임상예찰 및 검사도 강화할 계획이다.

모든 가금농가는 입식 전 농장 소독·청소 및 휴지기제(14일 이상)를 준수해야 하는 등 방역조치 이행 후 군에 승인을 받아야 한다. 오리 출하 및 종오리 농장 알 운반 시에도 의무적으로 검사를 실시한 후 이동을 할 수 있다.

진안군은 소·염소 463농가 13732두에 대해 구제역 일제접종을 마쳤다. 11월 중 항체 모니터링 검사를 통해 미흡농가 보강 접종과 재검사를 실시할 계획이다.


가축방역 관계자는 “그간 다각적인 노력으로 청정지역을 유지해온 만큼 올 겨울 방역관리를 더욱 강화해 구제역·AI 발생 제로화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