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방당국은 소방차 6대와 구급차 2대 등을 긴급동원해 누출된 사염화규소를 희석하고 사고를 수습 중이다.
다행이 인명피해나 재산피해는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태양전지 제조공정 등에 사용되는 사염화규소는 폭발성은 없지만 인체에 닿았을 때 화상을 입을 수 있다고 알려졌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노후된 배관에서 사염화규소 가스가 새어 나온 것으로 추정하고 있으며 공장 관계자 등을 상대로 자세한 누출 경위 등을 조사 중이다.
한편 OCI군산공장은 지난 14일에도 배관 교차작업 중 질소 누출로 근로자 8명이 병원 이송됐으며 지난해 6월에도 사염화규소 유출사고가 발생해 안전불감증 논란이 일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