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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세계소리축제 활성화 방안 제시 '빅데이터로'

  • [전북=아시아뉴스통신] 서현지 기자
  • 송고시간 2018-11-21 14: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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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도, 빅데이터 분석사업 최종보고회 가져
 전북 전주세계소리축제 브랜드가치지수 평가.(자료제공=전북도청)

전북도는 21일 분야별 전문가, 관계 유관기관 및 현업부서가 참여한 가운데 '2018년 전라북도 빅데이터 분석사업'의 최종보고회를 가졌다.

2018년 전라북도 빅데이터 분석사업은 △전주세계소리축제 활성화 방안과 △산불예방 감시자원 최적화 방안의 주요 과제 △공동주택 조기 안전점검 대상 선정 등 수시과제 분석을 추진했다.


전주세계소리축제 활성화 방안 분석은 축제의 인지도 향상 및 대중화를 위한 구체적인 발전방안을 제시하기 위해 마련됐다.

지난달(3~7일) 축제기간 동안 '소리축제' 앱 가입자 1100여명의 정보와 축제장내 30여 개소의 와이파이(Wifi) 데이터 수집장비를 통해 수신된 5만4000여건의 자료를 토대로 분석하였다.

수신자료에는 △관람객의 연령 △거주 지역 △이동 동선 △소별 체류시간 등이 포함됐다.


특히 최신 스마트 기술인 와이파이 데이터와 스마트폰 앱을 활용한 데이터 수집은 기존의 이동통신사 유동인구 및 카드사 매출 분석만으로는 알 수 없는 축제 공연별 주관객층 및 축제장내 이동동선 등의 자료를 확보해 관람객 분석에 유용한 결과를 추출했다.

축제 관람객의 연령대는 △30대가 35% △40대가 37%였으며 방문형태는 △가족이 79.5% △친구 8.6% △혼자 5.6% △연인 3.2%이고 재방문횟수는 △1회 28.9% 5회이상 22.2% △2회 21.4% △3회 13.7%로 나타났다.

축제정보 취득 경로는 △축제 홈페이지 △옥외 배너 및 포스터 △TV광고 △온라인뉴스 △SNS 순이었다.

산불예방 감시자원 최적화 방안에 대한 분석은 전라북도 맞춤형 운용방안을 마련해 산불위험 사각지대를 해소하기 위한 것으로 산불발생 요인과의 거리를 바탕으로 공간정보를 활용한 산불감시 취약지역을 도출했다. 

또한 도내 14개 시군별 산불 감시자원 취약지역의 특성을 분석한 위험도를 도출해 산불조심기간 예방활동을 위한 근거자료로 활용될 예정이다.

임상규 도 기획조정실장은 "데이터 분석을 통한 도민 맞춤형 정책을 제공하는 역량이 도정 행복을 좌우하고 있다"며 "전북도는 빅데이터를 도정운영에 적극 활용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