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CI군산공장 전경/아시아뉴스통신DB |
전북 군산에 위치한 OCI 군산공장에서 21일 오전 10시 30분쯤 사염화규소가 누출되는 사고가 발생, 군산시가 긴급 재난문자를 발송하는 등 소란을 빚었다.
21일 전북소방본부 등에 따르면 ‘군산시 산북동 OCI 군산공장에서 사염화규소 누출 신고를 접수, 공장 가스진화작업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이 사고로 인한 인명피해는 발생치 않았으며 현재 소방당국을 포함한 관계기관이 사고수습 및경위를 파악하고 있다.
사염화규소는 환경부가 사고대비물질(화학사고 발생 우려가 높거나 발생 시 피해가 클 것으로 우려되는 물질)로 지정한 액체로 피부에 닿으면 수포를 일으킬 수 있으며 흡입 시 메스꺼움과 두통 등을 유발하는 독성 물질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