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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 베이스볼 드림파크 조성용역 착수보고회

  • [대전세종충남=아시아뉴스통신] 선치영 기자
  • 송고시간 2018-11-21 16: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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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는 21일 시청 화합실에서 새로운 야구장 건립을 위한 ‘베이스볼 드림파크 조성용역 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사진제공=대전시청)

대전시는 21일 시청 화합실에서 새로운 야구장 건립을 위한 ‘베이스볼 드림파크 조성용역 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날 보고회에는 정해교 문화체육관광국장을 비롯한 관계공무원과 야구장 유치를 희망하는 자치구의 공무원 등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용역 과업수행계획 설명, 전문가 자문 및 집행부서 의견을 듣는 시간으로 진행됐다.

 
내년 7월까지 진행하는 이번 용역에서는 입지의 타당성 등을 종합적으로 분석하여 야구장의 최종후보지를 선정하고 야구장의 규모, 활성화 방안, 관리‧운영 방안 등 신축 야구장에 대한 기본계획을 수립할 계획이다.
 
야구장 건립에는 1360억 원의 많은 예산이 투입되고, 2000억 원 이상의 지역경제 유발효과가 예상되는 만큼 야구팬, 야구전문가 뿐만 아니라 지역주민을 비롯한 시민들과 사회적 공론화 과정을 거친 후 새로운 야구장의 위치를 최종 결정할 예정이다.
 
대전 야구장은 지은 지 54년이나 돼 전국에 있는 9개 프로야구장 중에 규모가 가장 작고 주차장 등 편의시설이 부족하다보니 야구장을 찾는 야구팬뿐만 아니라 지역 주민들도 많은 불편을 겪고 있어 새로운 야구장 건립에 대한 의견이 지속적으로 제기되었다.
 

이에 따라, 허태정 시장은 대전시민의 오랜 숙원이던 새로운 야구장 건립을 민선7기 약속사업으로 발표하고 지난 7월 추경예산에 용역비 2억원을 확보하여 지난 10월말부터 ‘베이스볼 드림파크 조성용역’을 추진하고 있다.
 
시는 이번 용역결과를 토대로 내년 하반기부터는 행정안전부의 타당성 조사, 중앙투자심사 등 행정절차를 이행하고 2024년 말까지 야구장을 건립하여 2025년부터는 새로운 야구장에서 프로야구를 관람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정해교 문화체육관광국장은 “새로 지을 베이스볼 드림파크는 지역주민과 젊은이들이 함께 즐길 수 있도록 스포츠문화와 쇼핑 등이 어우러지는 스포츠 콤플렉스로 조성할 계획”이라며 “야구 경기가 없는 300일 동안에도 사람들이 모여드는 전국적인 명소가 돼서 지역경제도 살아나고 원도심도 활성화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