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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도, 겨울철 대설·한파 총력 대응

  • [전북=아시아뉴스통신] 서현지 기자
  • 송고시간 2018-11-21 17: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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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3월 15일까지 24시간 상황관리 및 신속 대응체계 가동
 전북도청./아시아뉴스통신DB

전북도가 내년 3월 15일까지 4개월간 겨울철 자연재난 대책기간을 설정, 총력 대응체계에 돌입했다고 21일 밝혔다.

도는 현장확인을 통한 상황관리체계 구축 등 4가지 추진전략과 25개의 중점 추진과제를 마련하고 대설‧한파로 인한 인명과 재산피해, 도민불안 최소화를 위해 만반의 태세를 갖췄다. 


도는 인명피해 우려 시설과 산악마을 고립 우려 지역에 대해서 사전점검을 실시하고 제설자제와 장비를 시군에 비치했다.
재난 발생 시 현장상황관리관이 파견돼 현장 점검에 나선다. 제설 취약구간에 대해서는 △기후·지형 △도로의 기하구조 등의 특성을 고려해 선별적 제설 대응계획을 수립했다. 

재난안전특교세 8억원 확보로 전주시 등 3개 시·군 6개소에 자동제설장치도 설치된다.

노후주택 등 붕괴위험건물 및 산악마을 등 고립 우려 지역 등에는 담당공무원 및 이·통장 등을 복수 지정해 비상연락체계 등의 관리를 강화했다.


'재난 및 안전관리 기본법' 개정(’18.9.18.)에 따라 한파대책 종합상황실을 구성·운영하고 독거노인 및 노숙인 등 한파 취약층의 안전도 지원한다.

또 유관기관 등과 업무협약 및 CCTV 통합관제센터 대설 상황관리 체계를 구축해 재난 최소화에 만전을 기한다.

특히 올해는 남원, 장수, 임실 3개 시군에 CCTV 통합관제센터가 추가 구축됨에 따라 전 시군 폭설상황 모니터링과 신속한 대응 체계가 가능해졌다. 

아울러 제설장비·인력을 사전확보하고 출퇴근 상황별, 도로등급별 제설대책을 수립하고 도로관리기관 간 공조체계를 구축해 도민 불편을 최소화할 방침이다.  

강승구 도 도민안전실장은  "최근 기후변화로 겨울철 폭설 및 한파 뿐만 아니라 화재 등 예기치 못한 재난이 많이 발생하는 시기인 만큼, 평소 세심한 안전관리가 중요하다"며 "폭설 시 내집 앞 눈 치우기, 대중교통 이용하기, 에너지 절약하기 등 캠페인에 적극 동참해 줄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