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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근제 함안군수, 문화재청 방문...아라가야 조사연구와 복원사업 등 현안사항 건의

  • [경남=아시아뉴스통신] 최일생 기자
  • 송고시간 2018-11-21 18: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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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근제 함안군수가 정부대전청사 문화재청을 방문,아라가야 핵심유적 보호와 조사연구 추진을 위해 문화재청 협조를 요청하고 있다.(사진제공=함안군청)

조근제 경남 함안군수가 지난 19일 정부대전청사 문화재청을 방문, 정재숙 문화재청장을 만나 군이 계획하고 있는 아라가야 조사연구와 복원사업 등의 사업을 설명하고 지원을 당부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날 조 군수는 아라가야 연구복원사업이 단기적으로는 아라가야 문화유산에 대한 충실한 조사연구와 기반조성을 목표로 주요 유적의 문화재 지정과 조사연구를 위한 것이며, 중장기적으로는 이를 밑거름으로 문화관광자원으로 활용하기 위한 사업임을 설명했다.


또 아라가야 핵심유적의 보호와 원활한 조사연구 등을 추진할 수 있도록 남문외고분군과 아라가야 왕궁지, 안곡산성의 국가사적으로의 신속한 지정과 승격을 위한 문화재청의 적극적인 협조를 요청했다.

한편, 아라가야 핵심유적은 아라가야 왕궁지, 말이산고분군, 남문외고분군, 성산산성, 안곡산성, 천제산 일원 토기생산유적으로 유적 대부분이 왕궁지 주변의 반경 3km내에 위치하고 있어 옛 아라가야 도성의 모습을 그대로 보여주고 있다.

조 군수는 “아라가야 연구복원사업은 함안 아라가야의 문화유산을 재조명하여 지역발전의 동력으로 만드는 지역사업이기도 하지만, 크게는 삼국 위주의 우리 고대사를 새롭게 정립하는 국가적 사업으로 중앙정부의 지원이 시급하다”고 말했다.


정 청장은 “조 군수의 의견에 공감을 표하고 문화재청에서도 아라가야 조사연구 사업이 차질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최대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 밖에도 조 군수는 함안군의 문화재 현안에 대한 지원을 요청하고 100대 국정과제에 포함된 가야문화권 조사연구에서 성과를 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의지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