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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고)서민들의 터전인 전통시장 안전키지기

  • 2018-11-25 10:42
  • 아시아뉴스통신=변병호 기자
강원 영월소방서장 정효수.(사진제공=영월소방서)

올여름 111년만에 폭염을 뒤로 한 채 이제 본격적인 겨울의 시작이다.

겨울은 바람이 차갑고 건조할 뿐 만 아니라 추운 날씨로 인해 난방기구 등의 사용이 잦아 화재에 더욱 취약한 계절이기도 하다

전통시장에 대한 현대화 산업을 지속 추진하고 있지만 아직도 복잡한 통로구조와 노후 된 점포가 밀집되어 있으며 시장의 특성상 상품 의류, 잡화 등 인화성 물품들이 다량으로 다른 어느 시설보다 사전예방이 필요한 대상처 임이 분명하다.

서민들의 터전인 전통시장을 지키기 위해 안전 선행과제를 다음과 같이 제안해본다.

첫째 점포별 ‘소화기’를 1대 이상 반드시 비치하고 올바른 소화기 사용법을 숙지해야 할 것이다.

또 주방을 보유한 점포에서는 식용유 화재를 대비한 K급소화기 설치도 의무이다.

둘째 전통시장 안에서 사용자 편의를 위한 노후화된 전선 및 문어발식 코드 사용을 지양 해야 한다.

노후화된 전선과 허용 전류를 초과한 과전류 상에는 과부하 등으로 인한 전기 화재의 원인이 되기도 한다.

셋째 시장 내 점포에서 설치한 차양막과 좌판이 소방차 진입에 방해가 되지 않도록 설치돼야 하며 소화전 인근에도 불법 주ㆍ정차로도 금지해야 할 것이다.

마지막으로 주택에도 지난해 2월부터 주택용소방시설 설치가 의무화 돼 세대별 소화기 1대 이상, 거실·주방 등 실마다 단독경보형 감지기를 설치가 돼야 한다.

한 개의 큰 사고는 300개의 작은 실수와 29개의 경미한 사고가 먼저 일어난 후 발생한다.

우리 스스로 자신의 재산과 생명을 지키겠다는 확고한 의식을 갖고 올겨울 대형화재가 발생하지 않기를 간절히 기대해 본다.

강원 영월소방서장 정효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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