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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선군의회, 남면 낙동리 악취발생 민원 현장 방문···다각적인 해결방안 요구

  • [강원=아시아뉴스통신] 변병호 기자
  • 송고시간 2018-12-02 09: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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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선군의회, 남면 낙동리 악취발생 민원 현장 방문 모습.(사진제공=정선군청)

강원 정선군의회(의장 유재철)는 제250회 정례회 기간 중 남면 낙동리 ‘농심원 영농조합법인’ 사업 현장방문을 실시했다고 2일 밝혔다.

군의회에 따르면 현장방문은 유재철 군의장을 비롯한 군의원, 관계 공무원이 함께 악취발생으로 인한 지속적인 민원이 제기되고 있는 남면 낙동리 ‘농심원 영농조합법인’찾아 군 관계자로부터 시설현황 및 악취발생 원인, 조치현황에 대한 설명·시설현장을 확인했다.


이에 농심원 영농조합법인에서 수년 째 비료 생산 원료인 하수처리오니로 인한 극심한 악취가 발생해 지역 주민들은 무더위에도 창문을 열지 못하는 것은 물론 흐린 날씨에는 두통이 심해질 정도라는 민원이 지속적으로 제기되고 있어 정선군의회에서 현장 확인을 통한 문제해결 방안 및 대책을 마련하기 위해 사업장 현장을 방문했다.

이와 관련 정선군의회 군의원들은 “농심원 영농조합법인 사업장을 둘러보고 군 관계자들에게 고정 악취측정기 설치를 통한 수시 점검은 물론 사업장 청결, 불법 오염물질 유입 차단 등 빠른 시일 내에 악취 문제가 해결될 수 있도록 다각적인 해결방안을 마련해 줄 것”을 요구했다.

한편 홍규학 환경산림과장은 “사업장에 대한 실시간 모니터링은 물론 사업장 내 배출구 시설개선, 비료제품 수집․운반 차량 수시확인, 비료생산 원료(하수처리오니) 성분 확인 등 악취발생의 근본적인 원인을 해결할 수 있도록 사업장 관계자와 지속적으로 협의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