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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정남, '바닥 치고 올라온 부산사나이' 쉽지 않았던 인생이야기 "감동+눈물"

  • [아시아뉴스통신] 황규찬 기자
  • 송고시간 2018-12-10 16: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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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정남이 1983년생 36세로 비교적 젊은 나이지만, 마치 부모님 세대 무용담처럼 '찢어지게 가난했던' 유년시절을 털어놔 화제다.

[아시아뉴스통신 = 황규찬 기자] 배정남의 인생이야기가 많은 이들을 울렸다.

1983년생 36세로 비교적 젊은 나이지만, 마치 부모님 세대 무용담처럼 '찢어지게 가난했던' 유년시절을 털어놨기 때문.


배정남의 과거사는 지난 9일 방송된 SBS '미운우리새끼'에서 공개됐다. 부산으로 금의환향한 배정남의 이야기가 그려진 가운데, 그의 20년지기 친구가 출연해 함께 울고 웃었던 어려웠던 시절을 회상했다.

두 사람의 대화에 따르면 배정남은 '전교 1등'으로 취업을 나가 공장에서 돈을 벌었다. 병원비가 아까워 몸도 아끼지 않고 주야를 가리지 않고 일했지만 대학등록금 조차 낼 수 없었던 시절 이야기가 전해지며 보는 이들의 눈시울을 붉히게 했다.

배정남이 '치열하게 버텨냈던' 10대 시절 살던 동네가 공개되기도 했다. 집근처에 있던 '공동화장실'을 찾으며 "화장실 있는 집에 사는 게 소원이었다"고 말하는 배정남의 모습은 그시절 그가 얼마나 어려운 환경에서 자랐는지 여실히 드러냈다.


현재의 모습으로는 상상할 수 없는 '톱스타' 배정남의 과거 이야기는 그가 단단하게 성장하는 밑거름이 되었다는 점에서 감동의 눈물을 자아냈다.

이 때문에 방송 다음날인 10일 온라인에서는 배정남의 '꽃길'을 응원하는 글이 쇄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