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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도-도교육청 합작 학교 태양광발전설비 '효자 역할'

  • [충북=아시아뉴스통신] 김성식 기자
  • 송고시간 2018-12-17 1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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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내 30개교에 설치 연간 총 1억5000만원 전기료 절감
신재생에너지 교육장소 및 온실가스 감축효과 '일석삼조'
강창호 충북도교육청 시설과 주무관.(사진제공=충북도교육청)

충북도교육청과 충북도가 협력해 설치한 일선학교 태양광발전설비가 전기료 절감 효과와  함께 신재생에너지 교육장소 활용 및 이산화탄소배출량 감소에 따른 온실가스 감축에 기여하는 등 효자 역할을 하고 있다.

도교육청이 지난 10월부터 11월까지 공모한 2018 교육재정 운영 효율화 우수사례 공모에서 최우수상을 받은 도교육청 시설과 강창호 주무관의 제출자료에 따르면 도교육청과 충북도가 공동으로 재원을 분담해 도내 30개교에 설치한 태양광발전설비를 통해 연간 총 1억5000만원의 학교 전기료 절감 효과를 얻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강 주무관은 또 각 학교의 태양광발전설비가 신재생에너지 교육장소로도 활용할 뿐만 아니라 이산화탄소 발생량 감소에 따른 온실가스 감축에도 기여하는 일석삼조의 효과를 거두고 있다고 밝혔다.

강 주무관은 자료에서 이 태양광발전설비 설치에 따라 1개교 당 연간 500만원의 전기료 절감 효과가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고 전했다.

아울러 이산화탄소배출량도 약 419TOE 절감돼 온실가스 감축에도 기여한 것으로 분석됐다. 1 TOE는 석유 1톤이 연소할 때 발생하는 에너지를 일컫는다.


이 외에 이번 교육재정 효율화 우수사례 공모에서 우수작으로는 ▶옥산면소재지 종합정비사업을 통한 안전한 통학로 조성 ▶토지교환을 통한 교육재정 확충 ▶교원 인사관련 자체 프로그램 개발과 활용에 따른 예산절감 등 3편이 선정됐다.

또 ▶공유재산 공익사업 무상사용·수익허가 요청에 대하여 협의를 통한 매각으로 교육재정 확충 ▶숨은 재산 발굴을 통한 교육재정 확충 등 5편이 장려상에 선정됐다.

도교육청은 교육청 누리집에 교육재정 운영 효율화 우수사례를 실어 각급 학교 등 교육기관이 볼 수 있도록 하는 한편 17일 오후 3시 CJB 컨벤션에서 발표회를 가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