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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미술가들과 베트남미술대학교 협업, 신년 자선 전시회 개최

  • [서울=아시아뉴스통신] 하경옥 기자
  • 송고시간 2019-01-05 14: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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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베 문화 교류 확산과 기부문화 조성을 위해
2019년 새해를 맞아 1월 3일부터 1월 18일까지 베트남 서머셋그랜드 하노이에서 한국미술가들과 베트남미술대학교가 협업한 ‘신년 자선 전시회’를 개최했다.
 
한국미술가들과 베트남미술대학교 협업, 신년 자선 전시회./아시아뉴스통신=하경옥 기자

본 전시회에 참가한 장천일 화백을 이번 전시회를 통해 한국과 베트남의 경제 교류 뿐만이 아니라 상호 문화 교류의 중요성에 대해서 언급했다. “베트남에 살고 있는 많은 한국인을 대표해서 베트남 사람들에게 한국인에 대한 환영와 친근함에 대해 감사의 마음을 표하고 이번 자선 전시회의 의미있는 뜻에 함께 하고자 망설임없이 참여했다.”라고 밝혔다.
 

이번 전시회는 한-베 문화 교류 확산과 기부문화 조성을 위해 한국의 유명화가 장천일 화백을 필두로 풍경화를 포함한 한국미술가들의 작품 14점과 창의성이 넘치는 베트남예술학교 학생들의 32점의 작품이 전시되었고 이를 통해 들어온 금액은 사회취약계층에 기부된다.
기부문화 확산을 위해 전시회에 출품된 작품들은 실제감정가의 절반 이하 가격으로 판매했다.
 
한국미술가들과 베트남미술대학교 협업, 신년 자선 전시회 ./아시아뉴스통신=하경옥 기자

본 전시회에는 베트남에 거주중인 한국미술협회고문과 국제미술협회 회원을 겸하고 있는 장천일 화백, 캘리그래피부터 전통서예까지 폭넓게 활동하는 구미정 작가와 ‘라디오포옹’으로 유명한 인기 감성 시인 장선아씨와 특별히 함께 협업한 작품을 제공했다.
 
특히, 한국에서는 전남대교수 김광옥 화백과 천안대교수 박문수 화백의 한국적인 느낌이 물씬 풍기는 풍경화와 민속화를 한국에서부터 직접 보내주어 전시회를 더욱 다채롭게 했다.
특별게스트로,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한 '2018년도 해외유명 미술가전'에 참가했던 베트남 화가 "Truong Vu Trung"과 그의 절친인 "Troung Quyen Trong"도 특색있는 작품을 직접 제공해, 본 전시회의 기획 의도에 뜻을 함께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