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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영표 "김정은 답방·국회 방문 환영 결의안 추진해야"

  • [서울=아시아뉴스통신] 김한나 기자
  • 송고시간 2019-01-08 1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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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영표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가 8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아시아뉴스통신=윤의일기자

홍영표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는 8일 국회 차원에서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서울 답방과 국회 방문을 환영하는 결의안을 함께 추진할 것을 촉구했다.

홍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진행된 원내대책회의에서 "민족사적 대전환기에 국회가 평화를 앞당기는 노력을 하지 않는 것은 직무유기"라며 이같이 밝혔다.


홍 원내대표는 김 위원장의 중국 방문과 관련해 "2차 북미 정상회담을 앞두고 중국과 비핵화 협상, 대북제재, 경제발전에 대해 논의를 하기 위한 방문이라는 것이 전문가의 분석"이라며 "이번 방중으로 한반도 비핵화에 큰 진전이 일어날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김 위원장은 지난해 3차례 중국을 찾았는데 그때마다 남북, 북미 관계에 큰 진전이 있었다"며 "지난해 3월 방중 이후 판문점 정상회담을 했고 5월 방중 이후에는 북미 정상회담으로 본격적인 비핵화 협상을 했다"고 말했다.

이어 "조만간 2차 북미회담에서 한반도 비핵화와 평화를 위한 새로운 모멘텀이 기대된다"며 "한반도 평화 노력에 초당적 협력을 간곡히 호소한다"고 강조했다.
 
홍영표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가 8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아시아뉴스통신=윤의일기자


전날 진행된 문재인 대통령과 중소벤처기업과의 간담회에 대해선 "여러 입법 과제들을 국회에서 잘 뒷받침해서 중소기업과 벤처기업의 발전에 토대를 만들어나가도록 하겠다"고 약속했다.

그러면서 "당은 11일 대한상의, 경총, 중견기업연합회, 중기중앙회 등 4단체와 만나 경제 활력을 높이기 위한 의견을 들을 예정"이라며 "기업이 더 과감히 투자하고 일자리를 만드는 해법을 함께 만들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