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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광수 의원, 부산 정치권 ‘전북 제3금융중심지’ 발목잡기 현실화 우려

  • [전북=아시아뉴스통신] 서도연 기자
  • 송고시간 2019-01-09 12: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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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 공약 제3금융중심지 용역 연기 사유와 추진계획 명확히 밝혀라"
 김광수 의원./아시아뉴스통신DB

문재인 대통령의 대선 공약이었던 전북 제3금융중심지 조성과 관련한 연구용역 결과 발표가 연기되었다는 소식에 전북도민들의 반발과 지역정치권에 미칠 후폭풍이 거세질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금융위원회가 발표하기로 한 ‘금융중심지 추진 전략 수립 및 추가 지정 타당성 검토를 위한 연구 용역’ 결과 발표가 연기된 것과 관련해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김광수 의원(전북 전주시갑, 민주평화당)은 “문재인 대통령 공약사항인 전북 제3금융중심지 조성을 위한 연구용역 결과 발표가 무기한 연기되었다는 소식이 전해졌다”며 “전북도민들은 지난해 9월 부산 정치권이 발표한 전북 제3금융중심지 조성 반대 움직임으로 촉발된 전북 현안 발목잡기가 현실화되고 있는 것 아닌가 심각히 우려하고 있다”고 9일 밝혔다.


이어 김 의원은 “문재인 대통령의 국정운영 5개년 계획에 담긴 공약에 대해 금융위원장조차 사실상 부정적인 입장을 보이는 등 정부의 공약 이행 의지를 찾아볼 수 없는 상황”이라며 “부산 지역 정치권의 반발을 의식한 것이라는 분석이 나오고 있는 만큼 금융위원회는 제3금융중심지 용역 발표 연기 사유를 전북도민들에게 명확히 밝혀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대통령 공약사업이며 전북 지역 핵심 현안사업인 제3금융중심지 조성 사업의 성공적 추진을 위해 지난해 말 본 의원이 대표발의했던 연기금전문대학원법을 대폭 양보하는 대승적 결단을 내린 바 있다”며 “그러나 이제와 부산 정치권의 눈치 때문에 전북 천년지대계(千年之大計)인 제3금융중심지 조성을 가로막는다면 전북도민들의 강한 저항과 반발에 직면할 것이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