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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시, 융복합적 정책과제 논의 위한 ‘정책조정회의’ 운영

  • [경기=아시아뉴스통신] 김준회 기자
  • 송고시간 2019-01-10 15: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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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수원시가 여러 부서의 융·복합적 접근이 필요한 정책과제를 논의하는 ‘정책조정회의’를 운영한다.

정책조정회의에서는 ▲업무 한계가 불명확해 실·국 간 합리적 조정이 필요한 사항 ▲전 부서 협업으로 합동대책이 필요한 주요사업 ▲여러 분야가 관련된 복합 정책, 파급효과가 큰 정책·현안 등이 대상이다.

부서에서 회의 개최를 요청하거나 현안이 발생했을 때 수시로 개최할 예정이다. 참석자는 안건에 따라 선정한다.

수원시는 10일 시청 상황실에서 첫 정책조정회의를 열고, ‘광교지구 교통 혼잡 최소화 대책’을 논의했다.

조청식 수원시 제1부시장, 백운석 제2부시장이 공동 주재한 이날 회의에는 기획조정실장·도시정책실장·안전교통국장·도시개발국장을 비롯해 건설정책과장·생태교통과장·도시교통과장·광교2동장·수원시정연구원 연구위원 등 15명이 참석했다. 

1시간가량 이어진 회의의 절반 이상이 토론이었다.


회의 참석자들은 ‘광교지구 도로·교통체계 개선대책 수립 용역’ 추진사항을 점검하는 등 단기·중장기 종합대책을 논의했다.

수원시는 수원고등법원·검찰청 개청 이후 예상되는 교통혼잡을 줄이기 위해 법원·검찰청 앞에 교차로 신설을 추진한다. 

또 상현역에서 법조타운에 이르는 구간의 버스정류장 등 주요 거점에 공유자전거 280대를 설치하고 자전거도로 등 시설을 정비해 민원인이 편리하게 자전거를 이용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 예정이다.

영통구 하동 990번지·991번지에 건립 중인 수원고등법원·검찰청은 3월 개원한다. 

또 수원컨벤션센터는 광교택지개발사업지구 내에 건립 중이며 3월 개관한다. 지하 2층,지상 5층 규모로 컨벤션센터와 광장으로 조성된다.

수원시는 11일 ‘겨울철 재난안전 종합 점검’을 주제로 제2회 정책조정회의를 열 예정이다. 수원소방서·한국전력공사·한국지역난방공사 등 관계기관과 관련부서가 참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