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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산 H형강 유통시세 빛의 속도로 ‘추락’…수입업계 대응할 시간도 없어 ‘당혹’

국내산과 베트남산의 판매 가격이 같아져

  • 2019-01-10 16:12
  • 아시아뉴스통신=주철인 기자
H형강 유통가격 동향(사진제공=동국제강)

H형강 유통가격이 맥없이 추락하고 있다. 동절기 수요부진에 저가 판매 업체들이 늘어나고 있기 때문이라는 게 업계 관계자의 설명이다.

 
10일 철강업계에 따르면 국내산 H형강 판매가격은 톤당 80만원(이하 소형기준)까지 출현했다. 메이커 구분 없는 묻지마 판매가격이다. 톤당 81만~82만원 대를 형성했던 시세는 저가 출현과 함께 흔들릴 수 밖에 없을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최저가격 출현에 대해 관련업계는 놀랄 것 없다는 반응이다. H형강 유통업체들의 1월 초 판매 진도율이 평달의 절반에도 못 미치고 있기 때문이다.

H형강 유통업계 관계자는 “가격을 인하해도 판매량은 증가하지 않는다. 그러나 수요부진을 이유로 영업을 중단할 수는 없다”며 “최저 가격을 제시한 업체들의 심정이 이해가 된다”고 전했다.


한편, 수입업계는 당혹감을 감추지 못하고 있다. 국내산과 베트남산의 판매 가격이 같아졌기 때문이다.

수입업계는 8일부터 베트남산 톤당 2만원 인하한 톤당 80만원, 바레인산은 1만원 인하한 톤당 79만원을 판매가격으로 제시하고 있다. 연초 국내가격 하락으로 수입 판매가격도 인하한 것이다.

수입업계가 판매가격을 조정하는 사이 국내산 가격이 추가 하락해 수입 H형강 업계는 유통 판매가격을 재차 조정해야 하는 상황에 처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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