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뉴스통신

뉴스홈 전체기사 정치 경제 사회 국제
스포츠 전국 연예ㆍ문화 Global News

울산이 초소형 전기차로 베트남의 대중교통 환경 개선 

생산업체 ㈜MTM… ‘울산형 전기차’ 내년부터 완성차 생산 

  • 2019-01-11 15:22
  • 아시아뉴스통신=안홍균 기자
울산대학교 교수들이 지난 9일 베트남 정부 산업무역부를 방문해 제조산업국 렁덕토안(Luong Duc Toan, 왼쪽에서 두 번째) 부장 등 관료들에게 초소형 전기차 인프라 구축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사진=울산대학교

한국의 우수한 기술이 적용된 ‘울산형 초소형 전기차’의 베트남 진출이 가시화되고 있다. 


울산시와 울산대학교 공과대학은 지난 7일부터 9일까지 베트남 산업무역부 관료 등을 만나 초소형 전기차의 베트남 진출에 대한 실무협의를 진행했다. 

울산대 방문단(기계공학부, 전기공학부, IT 융합학부, 첨단소재공학부)은 9일 베트남 산업무역부를 찾아 울산이 개발 중인 우수한 성능의 초소형 전기차로 베트남의 대중교통 환경을 개선할 수 있다고 제안했다. 

이에 대해 베트남 산업무역부 제조산업국 렁덕토안(Muong UDC Toad) 부장은 “제안 내용을 베트남 전기차 교통정책에 반영하고, 정부 관련 부처에도 울산대를 협상파트너로서 소개하겠다”라며 적극적으로 화답했다. 


이에 앞서 7일에는 Mina Huang 베트남 국회 법무국 부국장과 베트남 정부 신재생에너지 관료들을 만나 소음이 심해 많은 문제가 야기되고 있는 베트남의 주된 교통수단인 오토바이를 무소음 무매연의 초소형 전기차 인프라 구축에 대한 공감을 끌어냈다. 
오토바이가 도로를 가득 메운 베트남 모하노이 시가지 출근길 모습./사진=울산대학교

울산은 현재 중구 테크노파크 내 초소형 전기차 생산업체인 ㈜MTM이 세계시장을 주도하고 있는 중국에 맞서 성능과 디자인이 우수한 ‘울산항 전기차’를 개발하고 있으며 내년부터 완성차를 생산한다. 

이에 따라 울산시는 기술 설비 담당하고, 현지 생산을 위한 공장용지 등은 베트남 정부로부터 받아 초소형 전기차 인프라 구축한 뒤 동남아시아 시장을 개척할 계획이다. 


울산항 초소형 전기차의 베트남 진출에는 울산대에서 학위를 받은 베트남 정부 관료들이 커다란 역할을 하고 있다. 석사학위를 받은 베트남 산업무역부 공업국 조남빈(Do Nam Bind·36) 과장 일행이 지난달 21일 울산을 방문해 기술협력 방안을 협의하고서 현재 자국에서 전기차 인프라 구축을 실무적으로 지원하고 있다.

속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