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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가이드 폭행' 박종철 예천군의원 경찰 출석…"폭행 사실 인정"

  • 2019-01-11 17:52
  • 아시아뉴스통신=채봉완 기자
11일 해외연수 도중 '가이드 폭행'으로 물의를 일으킨 경북 예천군의회 박종철 의원이 경찰 조사를 받기 위해 예천경찰서로 출석하고 있다. 박 의원은 지난해 12월23일 해외연수 도중 가이드를 폭행해 시민단체로부터 고발당했다./아시아뉴스통신=채봉완 기자

해외연수 기간 중 여행 가이드를 폭행한 혐의를 받고 있는 경북 예천군의회 박종철 의원이 11일 경찰 조사에 출석했다.


박 군의원은 이날 "사퇴 의사가 있느냐"는 취재진의 질문에 "물의를 빚어 죄송하다. 가이드에게도 다시 한 번 더 사죄드리고 군민들께도 사죄드린다"고 답했다. 

또 "폭행 사실을 인정하느냐"는 질문에 "인정한다. 조사에 성실히 임하겠다. 군민 여러분께 정말로 깊이 반성하고 사죄드린다"고 말했다.

앞서 경찰은 박 군의원과 함께 해외연수를 다녀온 군의원들과 의회사무처 직원들을 참고인으로 불러 조사했다.

또 미국에 거주하고 있는 가이드  A씨로부터 진술서와 병원 치료 내역, 폭행 장면이 담긴 CCTV 영상 등을 넘겨받았다.


경찰은 조사를 마치는대로 박 군의원을 상해 혐의로 입건할 방침이다.

박 군의원은 지난해 12월23일 오후 6시쯤(현지시각) 캐나다 토론토 방문 도중 버스 안에서 가이드 A씨를 주먹으로 때려 상처를 입힌 혐의를 받고 있다.

한편 이날 정의실천 예천군민연대와 예천농민회는 예천군의회 해외연수 추태를 비판하는 집회를 열고 예천군의회까지 가두 행진한 뒤 이형식 의장에게 '의원 전원 사퇴요구서'를 전달했다.

또 예천군농민회는 지난 9일부터 군의원 전원 사퇴를 요구하며 의장실 점거 농성을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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