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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기종 민주당 목포시지역위원장 원산동 먹자골목 방문

  • [광주전남=아시아뉴스통신] 고정언 기자
  • 송고시간 2019-01-12 14:15
  • 뉴스홈 > 사회/사건/사고
박문옥 도의원. 김훈시의원 동행...상인들 안정위해 최선 약속
12일 우기종 더불어민주당 목포시지역위원장이 조정숙 원산동 먹자골목화재대책위원장과 대화를 나누고 있다./아시아뉴스통시=고정언기자

더불어민주당 목포시지역위원회 우기종 위원장은 12일 휴일임에도 불구하고 지난 7일 발생한 화재로 피해를 입은 원산동 먹자골목을 방문하고 앞으로 SNS 등을 통해 홍보와 판매에 적극 나서겠다고 밝혔다.

이날 방문에는 우기종 위원장을 비롯 박문옥 전남도의원, 김훈 시의원등이 함께했으며 원산동 먹자골목 화재 현장과 대책위원회를 방문한데 이어 공사중인 임시판매장을 둘러보며 의견을 청취했다.


우기종 위원장은 조정숙 원산동 먹자골목 화재대책위원장을 만난 자리에서 “화재로 피해를 입은 분들께서 최대한 빨리 안정을 찾을 수 있도록 더불어민주당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에 조정숙 위원장은 “더불어민주당 목포시위원회와 행정당국에서 적극 나서 줘 너무나 감사하게 생각한다. 상인들도 큰 용기를 얻고 있다"며 "임시 판매장에 전기와 수도시설이 설치돼 상인들이 생업에 하루라도 빨리 복귀했으면 한다”고 말했다.

이어 김승이 신중앙시장 상인회장을 만난 자리에서는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했다.


김승이 상인회장은 “먹자골목 화재에 대해 신중앙시장 상인들도 자신들의 일처럼 생각하고 있다”며 “피해 상인들을 돕기위한 방안을 강구하고 있다”고 밝혔다.
 
12일 우기종 위원장이 신중앙시장에 마련된 임시판매장을 둘러보고 있다./아시아뉴스통신=고정언기자

임시판매장 인근 지역 한 아파트 주민은 “임시판매장을 못하게 하는 것은 아니지만 그래도 사전에 주민들과 논의를 했으면 한다”는 의견에 대해 우기종 위원장은 “미리 살피지 못해 송구하게 생각한다”며 “불편한 점이 있더라도 조금만 도와달라”고 당부했다.

박문옥 도의원과 김훈 의원은 “임시판매장이 설치되고 있는 만큼 앞으로 상인들이 안정을 찾을 수 있도록 홍보와 판매가 중요하다”며 시장 활성화를 위해 적극 나서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더불어민주당 목포시지역위원회는 원산동 먹자골목 화재 피해 지원대책을 마련하기 위해 상인들의 의견을 청취하고 다양한 지원대책을 수립, 행정당국과 협의를 마쳤다.

주요내용은 ▶화재복구비용 3000만원 융자지원 ▶피해상가 재난구호기금 200만원씩 지원 ▶피해시설 철거비 전액지원(목포시,전남도) ▶임시판매장 설치 및 홍보판매지원 ▶전남도와 협의해 행자부에 특별교부금 지원요청 ▶추후재래시장으로 지정될 수 있도록 지원등이다.
 
지난 7일 발생한 원산동 먹자골목 화재현장./아시아뉴스통신=고정언기자

한편 목포시는 피해 상인들이 설 대목을 앞두고 영업을 재개 할 수 있도록 먹자골목 인근 신중앙시장 상인회사무실 옆 공용주차장에 몽골텐트 15동의 임시 판매장을 설치한다.
 
시는 피해 상인들과 임시판매장 공영주차장 사용기한, 판매물품, 필요시설 등을 협의하고, 11일 몽골텐트 15동 설치를 마쳤다.

추후 전기 및 수도공사와 비품 설치를 추진해 주말까지 설치를 완료할 계획이다.
 
임시판매장에서는 피해 상인들이 판매할 수 있는 건어물과 채소, 과일, 육류, 선어 등 물량확보를 거쳐 이르면 오는 14일부터 영업을 시작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