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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양구의회, 해외 연수비 전액 반납요구 시위

  • [인천=아시아뉴스통신] 이채현 기자
  • 송고시간 2019-01-17 09: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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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일 인천시민단체는 계양구의회에서 해외연수를 갖다 조기귀국한 구의원들의 진정한 공개사과 등을 요구하는 피켓시위를 벌였다.

계양구의회 자치도시위원회 소속 구의원 4명과 수행공무원 2명은 지난 10일 8박 9일 일정으로 호주와 뉴질랜드를 방문을 위해 출국했으나 외유성 해외연수라는 비판이 일자 호주에 도착한지 하루만에 지난 12일 인천공항을 통해 조기 귀국한 바 있다.

최근 시민단체는 계양구의원들에게 외유성 해외연수 추진 공개사과와 연수비 전액반환 등을 요구하며 1인 피켓시위를 하고 있다.

조현재 시민단체 부대표는 "이번 사태에 대한 구 의원들의 진정성 있는 사과를 바라고 똑같은 잘못이 반복되지 않도록 개선방안을 마련해야 한다" 며 "만약 1인 시위의 요구가 받아들여지지 않을 경우 다른 단체들과 함께 의원들의 사퇴운동을 벌일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한편 구의회 관계자는 "해외연수는 사전 심의를 받고 계획을 했던 부분이기에 공개사과를 할 부분은 아니다"라고 했지만  연수비 전액반환 등을 고려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