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양구의회 자치도시위원회 소속 구의원 4명과 수행공무원 2명은 지난 10일 8박 9일 일정으로 호주와 뉴질랜드를 방문을 위해 출국했으나 외유성 해외연수라는 비판이 일자 호주에 도착한지 하루만에 지난 12일 인천공항을 통해 조기 귀국한 바 있다.
최근 시민단체는 계양구의원들에게 외유성 해외연수 추진 공개사과와 연수비 전액반환 등을 요구하며 1인 피켓시위를 하고 있다.
조현재 시민단체 부대표는 "이번 사태에 대한 구 의원들의 진정성 있는 사과를 바라고 똑같은 잘못이 반복되지 않도록 개선방안을 마련해야 한다" 며 "만약 1인 시위의 요구가 받아들여지지 않을 경우 다른 단체들과 함께 의원들의 사퇴운동을 벌일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한편 구의회 관계자는 "해외연수는 사전 심의를 받고 계획을 했던 부분이기에 공개사과를 할 부분은 아니다"라고 했지만 연수비 전액반환 등을 고려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