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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 승마체험 지원사업 참여학생 1063명 모집

  • [대전세종충남=아시아뉴스통신] 홍근진 기자
  • 송고시간 2019-01-17 1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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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일까지 신청 접수...다음달부터 10회 이론 실습 진행
세종시가 승마체험 지원사업 참여학생 1063명을 모집한다. 승마체험을 하는 모습.(사진제공=세종시청)

세종시가 자라나는 청소년들에게 호연지기를 기르고 집중력과 체력을 단련하는 기회를 제공키 위해 '학생승마체험 지원사업'을 마련하고 참여학생 1063명을 모집한다.

시에 따르면 초.중.고교생을 대상으로 하는 승마체험은 세종승마장(장군면 평기리) 장군승마장(장군면 금암리) 세종승마클럽(연서면 월하리) 원승마클럽(소정면 대곡리) 등 4곳에서 진행된다.


참가학생들은 다음달부터 총 10회에 걸쳐 이론, 말과 친해지기, 말 끌기, 말 타기 등 강습을 받게 된다.

참가비용은 일반학생 및 자유학기제를 이용한 승마체험의 경우 총 소요비용(32만원)의 30%에 해당하는 비용(9만 6000원)을 자부담하면 된다. 

사회공익승마(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다문화가정자녀) 및 장애인등록학생이 참여하는 재활승마는 전액 무료로 체험할 수 있다.


신청은 재학 중인 학교를 통해 승마시설 가운데 이용이 편리한 곳을 선택해 신청하면 되고 모집인원 초과 시에는 공개 추첨을 통해 참가자를 선발하게 된다.

조규표 농업축산과장은 "학생들이 참여하는 체험인 만큼 승마장 안전 점검을 실시해 학생들이 안전하게 체험을 마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해 처음 시작된 학생승마체험은 학부모와 학생들의 높은 관심으로 327명 모집에 약 3000명 이상이 신청해 10:1의 높은 경쟁률을 보였었다.